[뉴스인] 친환경농업특구 박차…전진선 양평군수 대담
[앵커]
경기도 양평군이 친환경농업특구 지정 등을 계기로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전진선 양평군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지난해 논란이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이슈가 총선을 앞두고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정쟁으로 확산되면서 사업이 표류된 지 벌써 8개월째인데 양평군 입장은 어떤겁니까.
[답변]
양평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가지고 굉장히 기대가 컸었습니다.
양평 고속도로가 타당성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중단이 됐는데요.
양평 고속도로의 어떤 큰 목적은 서울을 중점으로 하는 동부권 균형 발전의 의미가 있고요.
하남 광주 우리 양평을 잇는 수도권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했던 이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보상하는 차원도 있었습니다.
이번 총선이 끝나고 나면 우리 양평 군민들의 염원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다시 재개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또 부탁의 말씀은 우리 군민들의 어떤 염원을 꼭 실천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도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재개돼서 이렇게 국토 개발의 한 종점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제일 넓은 지자체가 양평군이죠.
그만큼 지역간 격차도 클 거 같습니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십니까.
[답변]
큰 면적만큼 동부와 서부로 나눠서 저희들이 늘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서부 지역은 인구가 늘고 있지만, 동부 지역 인구는 오히려 정체 또는 감소하는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양평군에서는 동부 지역을 주민들이 좀 더 살고 싶고 또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재정적인 지원 또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천 명의 인구를 만들자 그래서 '채움정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채움정책'을 성공시켜서 우리 서부와 동부가 골고루 잘 사는 그런 양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양평하면 사실 친환경 농업의 본고장이기도 합니다.
올해부터는 우리밀 산업 육성에 주력한다고 하는데 왜 우리밀인지,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설명해주시죠.
[답변]
양평군이 이제 친환경 특구로 지정이 돼서 우리 군민들이 아주 친환경 농업을 잘 하고 있는데요.
농업의 주산물이 쌀농사였습니다.
쌀농사다보니까 쌀값이 하락하고 과잉 생산되고 이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우리 양평군에서는 대체작물로 밀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양평군에서는 금년에 약 60헥타르의 밀을 심어서 양평에서 생산되는 밀로 양평에서 만들어지는 제과제빵을 만들 수 있다는 그런 콘셉트를 가지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밀 산업이 앞으로 양평군의 대표적인 작물을 될 수 있도록 양평은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뉴스인 오늘은 전진선 양평군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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