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엄마, 사위 10살 어리다는 얘기 듣고 "미쳤냐…지금은 결혼 잘 시킨 것 같다" ('유퀴즈')

조나연 2024. 3. 13. 2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공효진의 엄마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이 딸보다 10살 어린 사위 케빈오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마이 데스티니' 특집으로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김민영 총괄,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 배우 김수현이 출연했다.

 이날 공효진의 엄마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은 20년간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 화면 캡쳐


배우 공효진의 엄마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이 딸보다 10살 어린 사위 케빈오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마이 데스티니' 특집으로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김민영 총괄,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 배우 김수현이 출연했다. 

이날 공효진의 엄마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은 20년간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옥란 이사장은 "2000인분을 준비할 때도 있다. 한 번 밥차에서 밥을 하면 200인분이 나온다. 아침 6시에 집에서 나가서 준비한다. 저희 봉사자들은 다 본업이 있다. 없을 때는 서너 명이 준비를 한다"라고 얘기했다.

조세호가 "공효진 씨가 처음에 남자친구에 대한 얘기를 했을 때 어땠냐"라고 질문하자 공효진 모친은 "저는 처음에 몰랐는데,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들어서 연애는 해야지라고 했다. 나이가 적다길래 서너 살, 대여섯 살 까지는 괜찮다고 했는데, 10살 어리다고 얘기해서 '미쳤냐 너'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 모친은 "지금은 너무 좋아요. 그때 하지 말라 그랬으면 큰일 날 뻔했다. 사위가 더 의젓하고, 배려도 많고 너무 예뻐요. 결혼 잘 시켰다"라며 사위 자랑을 했다. 

유재석이 "사위한테 한 마디 해달라"라고 얘기하자 공효진 모친은 "최전방에서 추울 텐데 잘 견디고 있어서, 잘 하고 있어서 마음이 좋아. 잘 마치고, 아프지만 말고 잘 있다가 돌아오면 맛있는 거 해줄게"라고 전했다. 

공효진 모친은 "케빈은 해주는 대로 뭐든 열심히 먹고, 맛있게 먹다. 뭘 해줘도 상관이 없어요. 잘 먹으니까. 표현도 잘하고 꼭 집에 돌아갈 때 안아주고"라며 칭찬했다. 

유재석은 "저는 장모님한테 사랑한다고 말은 못 할 것 같다. 어머니한테도 얘기를 못한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