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못하는 15세 소녀 바다 끌고가 휴가객들 앞서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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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20대 남성이 수영을 못하는 10대 소녀를 바닷물 속으로 끌고 간 뒤, 수천 명의 휴가객들 앞에서 성폭행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마리노아이카는 강력하게 거부하는 A양이 비명을 지르지 못하게 입을 막은 뒤, 수천명의 휴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폭행했다고 법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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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20대 남성이 수영을 못하는 10대 소녀를 바닷물 속으로 끌고 간 뒤, 수천 명의 휴가객들 앞에서 성폭행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본머스 크라운 법원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놀던 A(15)양은 성폭행한 혐의로 가브리엘 마리노아이카(24)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일간지 더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양은 친구들과 바닷가에서 공놀이를 하던 중, 튕겨 나간 공을 집으로 갔다가 마리노아이카에게 바닷물 속으로 끌려 들어갔다.
마리노아이카는 강력하게 거부하는 A양이 비명을 지르지 못하게 입을 막은 뒤, 수천명의 휴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폭행했다고 법원은 밝혔다.
A양의 법적 대리인은 "피고인은 수영조차 하지 못하는 피해자를 바다 깊은 곳까지 끌고 들어갔다"면서 "피해자가 발이 바닥에 닿지 않을 정도로 깊은 곳이란 것을 몰랐을 리 없다"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할 당시에는 여름 휴가를 즐기러 온 수천명의 휴가객들로 해변이 가득 메워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A양은 가족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았고, 가족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비키니 수영복에서 마리노아이카의 DNA와 일치하는 것을 발견했고, 사건 발생 11개월 후 그를 체포했다.
마리노아이카는 과거에도 4건의 성폭행을 저지른 사실이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재판 과정에서 마리노아이카는 배심원들에게 "A양이 먼저 그에게 성행위를 시도하면서 성관계를 원하는지 물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은 아직 진행중이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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