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민주당 현역 교체 어디까지..전남 2명 의원 경선 탈락

이형길 2024. 3. 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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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한 전남 지역 5개 선거구의 경선 결과, 1곳에서만 현역 의원이 살아남았습니다.

2곳은 현역 의원과 도전자 간 결선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고, 나머지 2곳은 현역의원이 도전자에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전남 여수을은 이 지역 현역 김회재 의원이 조계원 민주당 부대변인에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나주·화순 선거구는 신정훈 현역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의 결선 투표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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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 결과 발표하는 민주당 사진 : 연합뉴스 

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한 전남 지역 5개 선거구의 경선 결과, 1곳에서만 현역 의원이 살아남았습니다.

2곳은 현역 의원과 도전자 간 결선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고, 나머지 2곳은 현역의원이 도전자에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관위는 13일 중앙당 경선 결과 발표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현역 윤재갑 의원간의 양자대결이 펼쳐진 해남·완도·진도는 박지원 전 원장이 승리했습니다.

'올드보이' 논란을 피해 민주당 공천을 받게 된 박 전 원장은 5선 도전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전남 여수을은 이 지역 현역 김회재 의원이 조계원 민주당 부대변인에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해남·완도·진도와 여수을까지 2명의 추가 현역 탈락자가 나오면서 광주에 이어 전남도 현역 교체 바람을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여수갑 지역구의 현역 주철현 의원은 이용주 전 의원과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3인 경선이 펼쳐진 2곳 지역구는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국 결선을 통해 승부를 가릅니다.

나주·화순 선거구는 신정훈 현역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의 결선 투표가 진행됩니다.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현역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다시 한번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게됐습니다.

두 지역 결선투표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민주당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가운데 경선을 마친 곳은 이제 15곳입니다.

남은 3곳의 지역구도 주말까지 모두 경선과 결선이 마무리되면, 오는 4월 총선의 민주당 후보군이 완성될 예정입니다.

#민주당 #현역교체 #전남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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