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극상' 이강인 때문에 태국전 보이콧?…붉은악마 입 열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서포터즈인 '붉은 악마'가 A매치 보이콧 의혹을 부인하며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붉은 악마는 13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붉은악마의 본질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서포터즈인 '붉은 악마'가 A매치 보이콧 의혹을 부인하며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붉은 악마는 13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붉은악마의 본질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 본질을 벗어나는 순간 붉은악마는 존재의 이유가 없어지게 됩니다"라며 "이번 사태는 축구협회의 잘못으로,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이 응원을 받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가오는 태국과의 2연전은 보이콧 없이, 선수들에게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KFA)가 운영하는 공식 SNS에는 태국전을 보이콧하겠다는 일부 축구팬들의 댓글이 올라왔다.
이들은 특히 황선홍 대표팀 임시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 '탁구 논란'을 일으켰던 이강인을 선발한 것과 관련해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축구 유튜브 채널 '4231' 운영자도 오는 21일 열리는 태국전 경기 관람을 보이콧할 것을 제안했다. '4231' 측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을 비롯한 각종 논란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공식 서포터즈인 붉은 악마가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란 입장을 밝히면서, '4231' 측은 "선수들을 위해 보이콧은 철회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정정했다. 다만 "경기장 내에서 정몽규를 향한 별도의 항의 외침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1일(홈)과 26일(원정) 태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AOMG 수장' DJ 펌킨, 대표 사임…미노이 논란에 입장은 - 머니투데이
- 윤태영, 상속재산만 450억→자산 1000억 이상?…의미심장 반응 - 머니투데이
- 백일섭 "어머니, 눈 뜨고 돌아가셔…'죄송해요' 하니 감으셨다" - 머니투데이
- 부부싸움 후 시어머니방에 간 남편, 알고보니…"엄마 가슴 만지며 자" - 머니투데이
- "말씀대로 남친과 잤어요"…무속인 맹신 여친, 미행까지 '충격'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