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앞둔 전지훈련 기간 ‘내기 카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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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선수들과 직원이 카타르 아시안컵을 대비한 해외 전지훈련에서 내기 카드 게임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지난 1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아랍에미리트 전지훈련기간, 축구대표팀 선수 3-4명과 축구협회 직원 A씨가 돈을 걸고 카드 게임을 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아시안컵에서 발생한 내분사태에 이어, 전지훈련기간중 직원까지 참여한 내기 카드 게임까지 드러나면서, 축구협회 관리 감독문제가 또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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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선수들과 직원이 카타르 아시안컵을 대비한 해외 전지훈련에서 내기 카드 게임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지난 1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아랍에미리트 전지훈련기간, 축구대표팀 선수 3-4명과 축구협회 직원 A씨가 돈을 걸고 카드 게임을 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축구협회는 내부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한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며, 선수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내부 지침을 어긴 해당 직원을 지난달 직위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설은 선수들만 사용할 수 있는데, 지원스태프가 휴게실에서 선수들과 카드 게임을 한 부분에 대해서 적절치 않은 행동으로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그동안 선수단이 훈련장에서 골대 맞추기 내기 등을 한다거나 휴게실에서 보드게임 등을 할 때 음료내기 등을 위해 돈 계산을 하는 등 소액의 내기성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다수 있었다며, 이번 카드 게임이 도박성 행위와는 다른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시안컵에서 발생한 내분사태에 이어, 전지훈련기간중 직원까지 참여한 내기 카드 게임까지 드러나면서, 축구협회 관리 감독문제가 또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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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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