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S 연습 막바지…“적 지도부 제거” 특수타격 훈련까지
[앵커]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가 막바지로 접어들었는데, 북한이 도발했을때 적 지도부를 신속히 제거하는 이른바 참수작전 훈련도 실시됐습니다.
함정과 헬기 등이 동원된 야외 기동훈련은 내일(14일)까지 진행됩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헬기를 탄 특전대원들, 적진 가까이 접근해 신속하게 내린 다음, 작전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UH-60 블랙호크 헬기로 이동한 요원들도 침투를 위해 하강합니다.
'적 지도부 제거'를 위한 최정예 특전요원들의 특수타격훈련입니다.
목표 지점으로 은밀한 이동을 하는 동료 대원들을 위해 일부는 외곽 경계를 강화하고, 적의 핵심 시설로 진입한 요원들은 수색 작업 끝에 적 지도부 제거까지 완벽히 임무를 수행합니다.
적의 공격 징후를 실시간 확인해 바로 무력화하는 '공중대기 항공차단'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우리 공군 정찰기가 적의 탄도미사일 이동식 발사대를 식별해내는 즉시, 작전에 돌입합니다.
["3, 2, 1, 폭탄 투하, 표적 파괴!"]
식별, 대공제압, 타격까지 이뤄진 이번 훈련에는 F-35A 전투기, 정찰기 등 20여 대가 동원됐습니다.
[지강현/대위/공군 제11전투비행단 110대대 조종사 : "유사시 적의 공격으로부터 아군 전력과 우리 국민을 지켜 낼 수 있도록 전심을 다해 훈련하고 있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만약 김정은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대량응징보복의 핵심 부대로서 적 지도부를 신속히 제거하는 최강의 부대가 되어야 한다"고 육군 특전사령부에 강조했습니다.
또, 한미연합사령부 전시지휘소를 찾아 북한의 핵 미사일 네트워크를 조기에 무력화하는 작전 능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총선] ‘비례대표제’, 의석 나눠 먹기로 변질 중?
- 의대 교수들 모레까지 사직 여부 결정…정부 “국민이 납득 못 해”
- [총선][단독] “사퇴 비례 1번 진보당 활동했다”…이름만 국민후보?
- [단독] “러시아서 백 선교사 도움 받아…북, 탈주한 노동자 납치도”
- ‘N페이 안전결제’인 줄 알았는데…가짜 사이트 링크 주의
- “폭설에 신음”…멸종위기종 산양을 살려라!
- 전 재산 기부 ‘김밥 할머니’ 별세…마지막 월세 보증금까지 나눴다
- 사직 예고에 환자들 “그럼 우리는”…교수들 정말 병원 떠나나?
- 추가금 폭탄 ‘스드메’ 가격 바뀐다…가격표시제 도입
- “우리 만나러 오세요”…레서판다 삼총사 드디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