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ACL 4강 상대 日 요코하마로 확정
황민국 기자 2024. 3. 13. 21:32
프로축구 울산 HD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 티켓을 다툴 상대가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로 확정됐다.
요코하마는 1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3~2024시즌 ACL 8강 2차전에서 중국의 산둥 타이산을 1-0으로 눌렀다.
이에 따라 요코하마는 2전 전승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요코하마와 울산은 4월 홈 앤 어웨이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날 요코하마는 후반 2분 나가토아 경고 누적에 따른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그러나 후반 30분 로페스가 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산둥의 기세를 눌렀다. 산둥은 후반 37분 고준익이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결국, 요코하마가 선제골을 마지막까지 잘 지키면서 ACL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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