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당 17곳 경선 결과 발표…친문 전해철 탈락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조금 전 17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희연 기자, 민주당 경선 결과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지역구 17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경기 안산상록갑 경선에선 친문 핵심인 전해철 의원이 친명계인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에게 패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올드보이들의 귀환으로 관심을 모았던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정동영 전 의원도 모두 승리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 이 지역 현역인 윤재갑 의원을 꺾고 공천권을 거머쥐었고 정 전 의원도 전북 전주병 경선에서 현역인 김성주 의원에게 승리했습니다.
이밖에 선거구 합구로 고용진, 우원식 두 현역 의원이 맞붙은 서울 노원갑 경선에선 우 의원이 승리했습니다.
경기 부천갑에선 서영석 후보와 유정주 후보가 결선투표를 하게 됐고 설훈 의원이 탈당한 경기 부천을에선 김기표 후보가 경기 부천병에선 이건태 후보가 각각 공천권을 획득했습니다.
[앵커]
민주당 공천은 이제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건가요?
[기자]
네, 오늘(13일) 경선결과 발표로 민주당은 254개 지역구 가운데 후보를 내지 않은 9곳을 제외하고 239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민주당은 조만간 남은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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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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