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친문' 전해철 경선 탈락…박지원·정동영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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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각각 전남 해남완도진도, 전북 전주병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경기 안산시 갑에 도전했던 '친문' 핵심 인물인 전해철 의원은 '친명'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게 패했다.
경기 평택갑에선 비명계 홍기원 의원이 임승근 전 평택갑 지역위원장으로부터 승리를 거머쥐었다.
호남에서 공천을 확정 지은 친명계 의원은 전북 완주진안무주의 안호영 의원과 전남 여수갑 주철현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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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각각 전남 해남완도진도, 전북 전주병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경기 안산시 갑에 도전했던 '친문' 핵심 인물인 전해철 의원은 '친명'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게 패했다.
13일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9차 경선 선거구 11곳과 10차 경선 선거구 4곳, 전략선거구 2곳 등 총 16개 선거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노원갑에선 4선의 우원식 의원이 재선의 고용진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현역 의원 3명이 몰렸던 경기 부천갑에선 3선 비례 유정주 의원과 초선 서영석 의원이 3선의 김경협 의원을 제치고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경기 평택갑에선 비명계 홍기원 의원이 임승근 전 평택갑 지역위원장으로부터 승리를 거머쥐었다.
호남에서 공천을 확정 지은 친명계 의원은 전북 완주진안무주의 안호영 의원과 전남 여수갑 주철현 의원이다.
호남 일부 지역에선 결선 투표도 치러질 전망이다. 김태성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서삼석 의원, 천경배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이 맞붙은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가나다순으로 김태성 후보와 서삼석 후보의 결선이 결정됐다. 해당 결선투표는 16-17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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