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즐기는 남해안 해양레저...보성 '해양복합센터' 구축
[앵커]
전남 보성 율포 해변에 해양 문화를 사계절 체험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 들어섭니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스킨스쿠버 다이빙과 서핑 시설 등이 마련되는데요.
남해안 해양관광 레저 산업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깨끗한 바다를 앞에 두고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숲을 이룬 전남 보성의 율포 해수욕장입니다.
해수 풀장과 녹차 온천탕이 마련돼 휴가철마다 많은 사람이 찾는 율포 해변에 해양복합센터가 들어섭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입니다.
[김철우 / 전남 보성군수 : 국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율포 해양복합 레저센터가 오늘 첫 삽을 뜨는 날입니다. 해양복합 레저센터가 완공되면 계절에 상관없이 여가, 문화 그리고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남해안 최대 규모의 해양 레저 중심지로….]
해양복합센터는 41.5m 깊이 스킨스쿠버 다이빙과 실내서핑, 수영장, 수중 스튜디오 등으로 꾸며집니다.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으로 선정된 해양복합센터에는 5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전라남도는 남해안 해양관광 벨트 구축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나섰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보성을 중심으로 우리 남해안 관광의 중심이 전남에서 활짝 열리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부권 관광개발 사업, 남해안 관광개발 사업에 보성을 중심으로 해서 해양레저 산업들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사업을 열심히 추진하도록….]
해양 레포츠 시설이 대거 들어서는 해양복합센터 건설로 전남 보성이 남해안 해양 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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