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에미상 받고 말없이 트로피 건네"…김민영 총괄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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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총괄이 배우 이정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울컥했다.
이에 관해 김민영 총괄이 "시상식에 같이 갔다. 이정재 배우가 상 타고 웃었다. 서로 보면서 웃었는데 '이게 뭔 일이지?' 이런 웃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김민영 총괄은 "(이정재가) 저한테 에미상을 주더라. 기분이 묘했다. 그냥 말없이 주면서 고생했다고 하더라"라면서 "그 가슴 떨림이 오래갔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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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민영 총괄이 배우 이정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울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전 세계 190개국 2억6천만 가구가 구독 중인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김민영 총괄이 자기님으로 등장해 주목받았다.
이 자리에서 MC 유재석, 조세호와 대화를 나누다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게임' 얘기가 나왔다. 김민영 총괄은 "(처음 공개됐을 때) 국내에서는 혹평이 있었는데, 해외에서는 반응이 좀 달랐다. 그러다 팡 터졌다"라고 회상했다. "모든 새로운 것들은 초반에 사람들이 소화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라고도 덧붙였다.
'오징어게임' 주연 이정재는 이 작품으로 글로벌 스타 대열에 합류했으며 지난 2022년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에 관해 김민영 총괄이 "시상식에 같이 갔다. 이정재 배우가 상 타고 웃었다. 서로 보면서 웃었는데 '이게 뭔 일이지?' 이런 웃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김민영 총괄은 "(이정재가) 저한테 에미상을 주더라. 기분이 묘했다. 그냥 말없이 주면서 고생했다고 하더라"라면서 "그 가슴 떨림이 오래갔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내 울컥한 그는 "그동안 고생했던 것들을 인정받는 느낌이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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