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16강전' 아스널, 트로사르와 주심은 부자관계?...'무서울 정도로 닮은꼴'에 시선 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1부리그 아스널이 3월 12일(현지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CL) 16강 2차전 포르투(포르투갈)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2009-10시즌 이후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한 가운데, 맹활약한 미드필더와 주심이 "닮은꼴"의 활약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적지에서 열린 1차전을 0-1로 패한 아스널은 8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 경기에서 전반 41분 균형을 깨뜨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지에서 열린 1차전을 0-1로 패한 아스널은 8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 경기에서 전반 41분 균형을 깨뜨렸다. 왼쪽 측면을 파고든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중앙에 있는 마르틴 외데고르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외데고르가 박스 안을 파고들며 공급한 스루패스에 트로사르가 반응했고, 상대 골키퍼의 위치를 냉정하게 파악한 후 골문 오른쪽 하단 구석으로 공을 집어넣었다.
이로써 2경기 합계 1-1이 되었지만 이후 양 팀 모두 승부를 가를 수 있는 1점을 얻지 못해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아 승패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승부차기에서 2명이 실패한 포르투에 비해 아스널은 4명이 모두 성공하며 4-2로 승리,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댓글에는 "쌍둥이?" ', '아저씨인가', '아버지와 아들', '나도 하프타임에 같은 생각으로 외쳤다', '복사해서 붙여넣기', '정말 형제 같다' 등 많은 찬성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사진 = 'ESPN FC'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