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영, 혈액암 4기 이겨냈다 “수치 정상…가장 힘들고 잊지 못할 1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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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안녕하신가영이 혈액암 4기를 이겨내고 근황을 전했다.
안녕하신가영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완전 멀쩡한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 다음은 안녕하신가영 글 전문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완전 멀쩡한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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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안녕하신가영이 혈액암 4기를 이겨내고 근황을 전했다.
안녕하신가영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완전 멀쩡한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외래 끝나고 간호사분께서 모범환자로서 정말 잘 이겨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감동받았다”며 “오늘은 그동안 만든 음악들을 주치의 선생님께 CD로 선물드렸는데 원래의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그 누구보다 힘써주신 마음 잊지 않고 더 잘 회복해서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안녕하신가영은 혈액암 투병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안녕하신가영은 2009년 좋아서 하는 밴드로 데뷔, 이후 솔로 활동을 펼치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현재는 아름다워’, ‘며느라기’ 등의 OST에 참여해왔다.
외래 끝나고 간호사분께서 모범환자로서 정말 잘 이겨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감동받았다..
제가 더 감사하다구요 흑흑...
오늘은 그동안 만든 음악들을 주치의 선생님께 CD로 선물드렸는데 원래의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그 누구보다 힘써주신 마음 잊지 않고 더 잘 회복해서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응원해주신 얘들앙도 정말 감사합니다.
주변에 사랑하는 누군가가 저와 비슷한 일을 겪어 걱정이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제가 4기 암도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건강해진 것처럼 누구라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꼭 그래야 하고요.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 응원해요 우리.
작년 생각나서 사진 찾아봤는데 놀랍게도 3월 13일에 확진을 받았었네. 오늘이 딱 1년째 되는 날이구나.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잊지 못할 1년이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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