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연금 개혁”·“반도체 육성”…‘대안 세력’ 지지 호소

최유경 2024. 3. 13. 21: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제3지대도 잇따라 총선 공약을 내놨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연금개혁 공약을 발표하면서 청년층에게 지지를 호소했고, 개혁신당은 이른바 '반도체 벨트'에서 국가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로운미래가 '뜨거운 감자'인 국민연금 개혁 관련 공약을 내놓으며 미래세대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현재 9%인 보험료율을 15%까지 끌어올리고,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도 68살로 높여 기금 소진을 막겠다고 했는데, 앞서 국회 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가 제시한 안과 비교하면 현 세대가 더 많은 부담을 지는 셈입니다.

[이낙연/새로운미래 공동대표 :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떠넘기지 않겠습니다. 현재 국민연금 재정 상태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청년과 미래세대가 과도한 노년 부양 부담을 짊어지게 됩니다."]

개혁신당은 경기 남부, 이른바 '반도체 벨트'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경기 화성을과 화성정에 나란히 출사표를 던진 이준석 대표와 이원욱 의원, 용인갑에 출마하는 양향자 의원까지 총출동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국가의 미래를 고민하는 건 개혁신당이 유일하다며, 거대 양당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 "이재명 대표는 정권심판론을 명분 삼아서 종북 세력의 우회상장을 도모하고, 한동훈 위원장은 5·18 정신을 모욕했던 이를 끝끝내 공천했지만 여전히 둘 중에 누가 더 나쁜지를 고르는 것은 무의미한 일입니다."]

녹색정의당 역시 전국 모든 농어민에게 월 30만 원의 기본소득을 보장하자며 7대 농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김형균/그래픽:채상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유경 기자 (6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