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재명, 이틀째 동작을 찾아…용산에선 ‘정권 심판론’ 부각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13일) 서울의 주요 격전지를 찾았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주목받는 이른바 한강벨트 격전지인 서울 동작을을 이틀 연속 찾았고 서울 용산에서는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선에, 여당 공동선대위원장까지 맡은 나경원 후보의 맞상대인 '정치 신인' 민주당 류삼영 후보.
이재명 대표가 나란히 사다리에 올라 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자랑스러운 영입 인재 류삼영 후보 지지해 주시겠습니까?"]
이 대표는 어제(12일)에 이어 연이틀 류 후보 지원에 나섰는데 이번 총선 승부처 '한강 벨트'의 전략적 요충지인 동작을에서 승기를 잡아 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재판이 오후로 연기돼서 가다 되돌아오면서 류 후보님이 생각나서, 류 후보님이 출전하는 동작을 지역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여기서 이겨야 돼요."]
이어서 용산을 찾은 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와 해병대 채 상병 사건 등을 언급하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제는 도주 사건까지 반드시 진상 규명하고 책임 물어야죠? 양평 고속도로, 갑자기 종점이 바뀔 뻔했는데 책임 물어야죠?"]
이 대표는 내일(14일) 대전과 충북, 모레(15일)엔 울산과 부산을 잇따라 찾는데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 등을 찾아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면서 해당 지역 후보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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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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