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들, CDP 기후변화 대응 최상위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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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이 글로벌 비영리 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CDP 주관 2023년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선정됐다.
CDP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기업의 지배구조와 리스크, 기회 관리 및 탄소중립 전략과 탄소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 정보를 요청·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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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리더십 A등급’ 획득
LGU+·포스코이앤씨 등도 수상
국내 주요 기업이 글로벌 비영리 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CDP 주관 2023년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선정됐다. 삼성전기는 2014년부터 9회 ‘CDP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탄소 경영 분야 우수 기업임을 증명했다.
CDP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기업의 지배구조와 리스크, 기회 관리 및 탄소중립 전략과 탄소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 정보를 요청·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이다.
LG이노텍은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구축,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발 빠르게 실행에 옮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세계 2만3202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CDP 평가에서 전체의 1.5%인 346개 기업만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10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다.
LG이노텍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10년 연속 통신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뽑혔다. 이밖에 포스코이앤씨는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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