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윙어, 맨유 이적 원한다’…리버풀-첼시 영입 계획 먹구름

김민철 2024. 3. 13. 2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과 첼시가 영입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밀리고 있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맨유는 리버풀, 첼시를 제치고 마이클 올리세(22, 크리스털 팰리스)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측면 보강을 위해 올리세를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

'팀토크'는 "올리세는 올여름 팰리스를 떠난다면 리버풀, 첼시보다는 맨유행을 선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과 첼시가 영입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밀리고 있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맨유는 리버풀, 첼시를 제치고 마이클 올리세(22, 크리스털 팰리스)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2무 11패로 승점 47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득점력 부족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맨유는 리그 28경기에서 39득점에 그쳤다. 리그를 통틀어도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7팀밖에 없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안토니(24)가 올시즌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는 탓에 이제는 새로운 윙어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올리세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측면 보강을 위해 올리세를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

올리세는 향후 정상급 윙어로 성장할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왼발잡이 라이트윙으로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와 정확한 패싱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20/21시즌에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도 했다. 레딩 소속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6경기 7골 12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올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초반 부상을 딛고 리그 11경기에서 6골 3도움을 뽑아내며 지난 시즌을 넘어서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맹활약에 찬사가 쏟아졌다. 전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방송을 통해 “올리세는 어떤 경기에서든 속도, 힘, 스킬, 테크닉으로 상대를 제칠 수 있다. 침착한 마무리 능력까지 겸비했다”라고 극찬했다.

더불어 “나는 올리세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맨유는 그의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 그는 100% 맨유의 공격진을 발전시킬 수 있는 선수다”라고 분석했다.

맨유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팀토크’는 “올리세는 올여름 팰리스를 떠난다면 리버풀, 첼시보다는 맨유행을 선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적료 지불이 맨유의 숙제로 남았다. 팰리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올리세의 이적료로 6천만 파운드(약 1,000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