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전지훈련서 판돈 걸고 카드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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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초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 전지훈련 기간 중 축구대표팀 숙소에서 일부 선수와 협회 직원이 도박성 카드 게임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13일) 축구계에 따르면 대표팀 일부 선수와 카타르 현지에 파견된 대한축구협회 직원 1명이 지난 1월 2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진행한 전지훈련 중 한국에서 가져온 칩을 사용해 카드놀이를 한 사실이 드러나 축구협회가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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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초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 전지훈련 기간 중 축구대표팀 숙소에서 일부 선수와 협회 직원이 도박성 카드 게임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13일) 축구계에 따르면 대표팀 일부 선수와 카타르 현지에 파견된 대한축구협회 직원 1명이 지난 1월 2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진행한 전지훈련 중 한국에서 가져온 칩을 사용해 카드놀이를 한 사실이 드러나 축구협회가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카드놀이에 참여한 선수는 4~5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특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 축구협회 관계자는 “카드놀이를 한 건 맞지만, 도박이라고 볼 수 없는 금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드놀이 또한 통상적인 전지훈련 기간 중 휴식 성격으로 규정했습니다.
다만 대한축구협회는 행정직원을 팀장 보직에서 해임했습니다. 인사 조치 배경으로 분위기 쇄신을 위한 보직 조정이었다고 하지만 문책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진상조사와 관련해 인사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축구협회와 대표팀은 지난 아시안컵 기간 중 선수단 내부 갈등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었는데, 협회의 관리 소홀과 대표팀의 기강 해이 문제가 또 한번 도마 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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