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프·폴란드 15일 정상회담‥우크라 지원 '불화' 봉합

임소정 with@mbc.co.kr 2024. 3. 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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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프랑스·폴란드 정상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회담한다고 AF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미국 방문을 마친 12일 저녁 국영방송 TVP 인터뷰에서 3국 정상회담 일정을 밝혔습니다.

세 나라 정상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파병` 발언, 독일산 장거리 미사일 타우러스 지원을 둘러싼 이견 등으로 흐트러진 우크라이나 지원 태세를 재정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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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바이마르 삼각동맹 정상회의에 참석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왼쪽부터) [연합뉴스 제공]

독일과 프랑스·폴란드 정상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회담한다고 AF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미국 방문을 마친 12일 저녁 국영방송 TVP 인터뷰에서 3국 정상회담 일정을 밝혔습니다.

투스크 총리는 "바이마르 삼각동맹 정상회담이 급하게 결정됐다"며 "세 나라는 유럽 전체를 동원할 임무와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 나라 정상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파병` 발언, 독일산 장거리 미사일 타우러스 지원을 둘러싼 이견 등으로 흐트러진 우크라이나 지원 태세를 재정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마르 삼각동맹은 독일·프랑스·폴란드가 1991년 8월 결성한 연합체로, 폴란드를 비롯해 당시 공산주의에서 벗어난 동유럽권과 중·서부 유럽의 교류를 위해 결성됐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961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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