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용궁수산시장 찾아 "우주항공청 짓고 경남 발전시킬 것"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2024. 3. 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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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경남 사천의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찾아 "우주항공청을 짓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경남을 눈부시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궁수산시장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시장 방문은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박완수 경남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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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찾아 상인,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경남 사천의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찾아 "우주항공청을 짓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경남을 눈부시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궁수산시장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시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환영하는 상인과 시민들에게 악수를 청하고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시장 입구에 위치한 점포에서 가리비와 새조개 등을 살펴보며 "물이 아주 좋다. 내가 좋아하는 게 여기 다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점포에서는 수조 속에 펄떡이는 생선들을 보며 "힘이 아주 좋다. 이거 드시면 다들 건강하시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 상인이 문어를 들어 올리자 "문어도 하나 사자"며 구입하기도 했다. 선호하는 수산물을 골라달라는 한 상인에게는 "해삼하고 멍게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일부 청년들과는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소통했다. 아울러 "오래 오래 건강하시라"며 경남의 발전과 시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자리를 떠났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시장 방문은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박완수 경남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마산어시장을 찾았으며, 경남 지역 전통시장을 3주 만에 다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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