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센터장 초청한 외교부…조태열 장관 “AI기업 해외진출 지원 중요”

신지혜 2024. 3. 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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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오늘(13일) AI 전문가를 초청해 전 직원 대상 강의를 열고, AI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 대강당에서 하정우 네이버 퓨처AI센터장 겸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 초청 강연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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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오늘(13일) AI 전문가를 초청해 전 직원 대상 강의를 열고, AI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 대강당에서 하정우 네이버 퓨처AI센터장 겸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 초청 강연을 열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외교 방식에서도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AI가 과거 핵무기처럼 기존 세계 질서를 뒤흔드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의 분석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외교부는 주요 국가들의 AI 정책과 국제사회의 거버넌스 논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 AI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외교를 적극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 센터장은 ‘챗GPT 1년, 초거대 AI 시대 우리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1시간가량 강연하면서 최근 AI 기술 현황과 세계 시장, 외교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방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최근 과학기술 외교 중요성이 커지면서 외교부는 신흥·첨단기술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국제기술규범과’를 신설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늘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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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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