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의원 '공약 이행률 논란' 확산..예측불가 제천단양 5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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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을 앞두고 도내 8개 선거구를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앵커>
거대 양당에서 공천 배제된 후보들이 잇따라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면서 예측불가의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는 '제천단양선거구'입니다.
<리포트> 제천단양선거구의 핫이슈는 엄태영 의원의 공약이행률 논란입니다. 리포트>
<클로징> 이처럼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이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약이행률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면서 제천단양선거구는 도내에서도 가장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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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을 앞두고 도내 8개 선거구를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현역 엄태영 의원의 공약이행률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다
거대 양당에서 공천 배제된 후보들이 잇따라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면서 예측불가의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는 '제천단양선거구'입니다.
이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천단양선거구의 핫이슈는 엄태영 의원의 공약이행률 논란입니다.
민주당 이경용 후보는 엄 의원이 공약이행률을 거짓으로 발표해 유권자를 속였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그래픽 1>
이 후보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질의한 결과, 엄 의원의 보도자료에서 "공약이행률을 55.4%로 정정 반영하였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임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경용/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선거구 후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고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그러한 사안이기 때문에 매우 중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치적 책임, 법적 책임을 엄태영 의원께서 지셔야 한다"
이에 대해 엄 의원은 선거를 앞둔 정치공작에 불과하다며, 매니페스토 측으로부터 공약이행률 수정안 반영을 약속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엄태영/국민의힘 제천단양선거구 후보
"과도하게 민주당에서 법적인 분란을 만드는 것에 불과하고 (매니페스토 측에서) 수정안 올린 것을 반영해 주겠다고 한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문제 없고 향후에 여러 가지 진실이 밝혀질 것입니다."
민주당에서 공천 배제되면서 새로운미래로 당적을 옮긴 이근규 후보는 시장 재직 시절 쌓아둔 기반을 바탕으로 총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이근규/새로운미래 제천단양선거구 후보
"거대 양당의 기득권 카르텔을 극복하고, 제3지대 시민과 국민이 함께 하는 그런 정당에서 새로운 승리의 발판을 만들겠다 이런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역시 당내 공천에서 배재되자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권석창 후보는 대의를 향한 길을 계속 걸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권석창/제천단양선거구 무소속 후보
"과거에 제가 어느 정도 지지율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전혀 불가능한 게임은 아니다. 오히려 상당한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픽 2>
이로써 제천단양선거구는 자유통일당의 이두성 후보까지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클로징>
이처럼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이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약이행률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면서 제천단양선거구는 도내에서도 가장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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