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주년’ 김희재 “팬들과 함께해 좋아” (‘미스터라디오’)

김희재. 사진 I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가수 김희재가 정규 2집 ‘희로애락’(喜怒哀樂)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13일 오후 4시부터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이하 ‘미스터라디오’)가 방송됐다. 이날 김희재는 약 1년 9개월 만에 발매한 정규 2집 ‘희로애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희재는 “어제가 데뷔 4주년이었다. 팬들과 함께 보낸 4년이라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규 2집에 관해 “앨범명이 ‘희로애락’이다. 살다 보면 기쁜 일, 슬픈 일 등이 있는데, 이런 걸 노래로 대변하고 싶었다”며 “다양한 장르를 듣고 싶다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김희재는 “대학생 때 실용음악을 전공해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데 있어 어려움은 없었다. 제 안에 내재된 걸 표현할 수 있어 오히려 즐거운 작업이었다”며 수록곡 추천에 나섰다.

‘희’에 타이틀곡 ‘우야노’를, ‘로’에는 ‘당신은 왜!’를, ‘애’에는 ‘바랑’을, ‘락’에는 ‘풍악’(2024 리믹스 버전)을 추천한 김희재. 그는 “‘바랑’이라는 곡이 굉장히 슬프다. 녹음하면서 눈물까지 났다. 잠깐 녹음을 멈췄던 기억이 난다. 장윤정 선배님의 ‘초혼’ 같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김희재는 최근 정규 2집 ‘희로애락’을 발매, 타이틀곡 ‘우야노’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