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되찾은 손흥민은 세계 최고 공격수→EPL에 경고한다'…파워랭킹 3위 급상승

김종국 기자 2024. 3. 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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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을 책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3위에 오르며 순위가 급상승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에 대해 '지난 2022년 이후 토트넘 선수가 한 경기에서 3골 이상에 관여한 경우는 6차례에 불과했다. 6번의 기록 모두 손흥민의 소유'라며 '케인과 요리스가 떠난 토트넘에서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은 올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폼을 되찾았을 때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이다. 파괴적인 속도와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성을 보유하고 있고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치명적인 드리블 능력이 있다.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선보인 놀라운 활약은 손흥민이 올 시즌을 뛰어난 활약으로 마무리 할 것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에게 경고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에서 후반 8분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연결되는 패스로 브레넌 존슨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손흥민은 경기 종료를 앞두고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정확한 패스로 베르너의 득점까지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 맹활약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러는 '아스톤 빌라는 손흥민을 감당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두 골을 설정했고 또 한 골을 넣는 등 클래스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영국 BBC 역시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1골 2어시스트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경기 시작 순간부터 오직 유일한 승자만 있었다. 손흥민의 원터치 슈팅은 그의 다재다능함을 증명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여우가 될 수 있다.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은 더욱 팀 플레이어가 됐다. 손흥민이 브레넌 존슨과 베르너에게 한 어시스트는 아스톤 빌라를 파괴시켰다'고 언급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와 후스코어드닷컴 모두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소파스코어와 후스코어드닷컴에서 모두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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