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검찰, 이틀 연속 밀양시청 압수수색 외
[KBS 창원]창원지검이 박일호 전 밀양시장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틀 연속 밀양시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창원지검은 오늘(13일) 오전 밀양시청 2층 시장실에 수사관 6명을 보내, 사건 관련 자료 추가 확보에 나섰습니다.
박 전 시장은 2018년, 아파트 건설 시행사 대표로부터 2억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으며, 자신에 대한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습니다.
창원 시내버스 임금협상 사전 조정 결렬…지노위 조정
창원시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 사전 조정이 결렬돼, 경남지방노동위원회가 노동쟁의 조정절차에 나섰습니다.
노사는 지난 11일 열린 2차 임금협약 사전 조정회의에서 노조가 제시한 9% 임금 인상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중대재해법 1호’ 두성산업 항소심…“독성물질 함유 몰라”
국내 1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창원 두성산업 대표 A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오늘(13일) 창원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재판에서 A씨 측은 세척제의 독성 물질이 함유된 사실을 몰랐고, 대표자가 안전 관리 업무를 직접 수행했다며 1심 양형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A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창녕 도천면 야산 불…헬기 투입 진화 중
오늘(13일) 오후 6시쯤 창녕군 도천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1대와 진화 차량 9대, 인력 28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산불 현장에는 초당 3.8m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 중턱에서 불이나 지형 여건상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청 삼장면 야산 불…40분 만에 진화
오늘(13일) 오후 2시쯤 산청군 삼장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1대와 진화 차량 17대, 진화 인력 78명을 투입해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산림 당국은 주변 사찰에서 재를 처리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남도의회, 내일 임시회 마무리…안건 27건 처리
경상남도의회가 내일(14일)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열흘 동안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남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조례안'과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대책 마련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 2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창원시·전기차 충전 ‘모던텍’ 249억 규모 투자 협약
창원시가 오늘(13일) 전기차 충전 설비 전문 기업인 모던텍과 249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모던텍은 최근 전기차 충전기 수출 수주량이 늘어나면서, 팔용동 테크노밸리에 있는 사업장을 내년까지 북면 동전 일반산단으로 확장 이전할 계획입니다.
사업장 확장 이전하면 고용 인원도 20명가량 더 늘릴 예정입니다.
창원시, 진해 군항제 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 운영
창원시가 진해군항제 개막 전야제가 열리는 오는 22일부터 창원 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을 운영합니다.
특별노선은 1시간 동안 진해 주요 벚꽃 명소인 진해역과 진해루, 경화역을 경유하며, 2층버스 두 대로 운영됩니다.
진해군항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립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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