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김행 "4개월 호되게 수사 받고 리스크 털어.. 재판받는 이재명 멘탈 대단"
- 국민의미래 비례 면접? 떨리지만 최선 다해
- 野 고발로 호되게 수사 받아.. 무혐의로 사법리스크 다 털어
- 목련꽃 필 때 재산 논란 등 전부 다시 해명하고 싶어
- 행방불명? 줄행랑? 기다리다 여가위원장 배웅받고 돌아가
- 나는 가짜뉴스의 가장 큰 피해자.. 낙마, 있을 수 없는 일
- 코인 없는데 '코인쟁이' 돼.. 없는 걸 어떻게 입증하나
- 정권심판론? 민주당 의회독재에 대한 심판도 있어야
- 김건희 여사 거취? 총선 앞두고 관심 대상 아냐
- 野, 비례정당 숙주로 통진당 후예 세력 들어와
- 립스틱 색 바꾼다고 사람 바뀌나.. 사퇴해도 안 달라져 김행>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 진행자 >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어제부터 비례대표 후보 면접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2부에선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한 김행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에게 총선 관련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행 >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 진행자 > 예, 오랜만입니다. 지금 급히 오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 김행 > 면접 보고 왔어요.
◎ 진행자 > 면접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 김행 > 사실 중앙일보 시험 볼 때 이후로 처음이잖아요.
◎ 진행자 > 아 그렇습니까?
◎ 김행 > 되게 떨리더라고요.
◎ 진행자 > 답변 잘하셨습니까?
◎ 김행 > 뭐 잘했겠어요. 최선을 다했어요.
◎ 진행자 > 몇 번쯤 예상하십니까?
◎ 김행 > 모르겠어요. 워낙 경쟁이 센 거 아시죠? 한 오백 분 이상,
◎ 진행자 > 오백 분 이상이요?
◎ 김행 > 네, 신청하셨더라고요.
◎ 진행자 > 몇 번까지 당선권이라고 보십니까?
◎ 김행 > 여야다 기본적으로 여야 다 기본적으로는 예비후보까지 포함해서 40번까지는 발표를 하죠.
◎ 진행자 > 40번까지. 그중에
◎ 김행 > 희망은 지난번보다 좀 더 잡아서 한 스물다섯 분까지 됐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 진행자 > 그중에 몇 번쯤 되시길 원하십니까?
◎ 김행 > 아유 그거야 뭐, 제가 어떻게 말씀을 드리겠어요.
◎ 진행자 > 여가부 장관 후보 사퇴 이후에 오랜만에 언론에 모습을 나타내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오랜만에 공적인 일을 시작하시니까.
◎ 김행 > 공적인 일.
◎ 진행자 > 후보도 나서시고.
◎ 김행 > 지난 한 5~6개월간 공백이 좀 있었죠. 사실 성경공부를 많이 했고요. 제가 잘 아는 비구니절의 스님들 계세요. 그분들하고 대화도 많이 나눴고 그래서 조금 성숙되지 않았을까 그렇게 희망합니다.
◎ 진행자 > 어디 있는 사찰이죠?
◎ 김행 > 길상사라든가 관악에 있는 등 학림사 이런 데가 다 비구니 사찰인데 그런 데도 많이 갔죠.
◎ 진행자 > 성숙되셨다니까.
◎ 김행 > 그러길 희망해요. (웃음)
◎ 진행자 > 성숙되셨다고 하니까 불편한 질문부터 드리겠습니다. 여가부 장관 후보 사퇴하실 때 그 의혹들 여러 가지로 언론에서 낙마라고 표현했는데요. 그 의혹은 해소됐습니까, 아니면 어떻습니까?
◎ 김행 > 일단 민주당에서 다 고발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4개월 동안 진짜 호되게 수사 받았어요. 저도 경찰수사를 처음 받아봤는데 그거 굉장히 부담스럽더라고요. 이재명 대표가 저렇게 재판을 받으면서도 대단한 멘탈이다. 저희 가족들도 상당히 고통스러웠고요. 1월 24일자로 전부 무혐의 불송치 결정이 나서 모든 사법적 리스크는 다 털었다. 그게 없었으면 사실 공직후보자는 도덕성이 제일 중요하지 않습니까? 만약 그런 사법리스크가 있었다면 제가 절대로 비례대표 지원을 안 했죠.
◎ 진행자 > 지금 면접 대상자가 497명이네요. 보니까.
◎ 김행 > 그렇군요.
◎ 진행자 > 공관위는 방금 말씀하셔서 제가 이 질문 먼저 드리는데 도덕성 전문성 국가비전, 본인의 도덕성 전문성 국가비전에 대해서 평가 좀 해 주시죠. 어떻습니까?
◎ 김행 > 저는 문재인 정부에서 부적격으로 정한 7가지 음주운전, 논문 표절, 위장전입 등등 단 하나도 해당사항이 없고요. 이번에 민주당에서 다 고발했지 않습니까? 경찰조사 그렇게 빡세게 받고 다 무혐의 불송치 나기도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 점은 다 털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제가 이 자리에서도 얘기할 수 있어요. 목련꽃이 필 때 기자들이 원하면 공개적으로 다시 한 번 그때 재산 등등과 관련된 의혹 전부 다 제가 공개적으로 하고 싶어요. 정말. 너무 억울해서.
◎ 진행자 > 당시에는 행방불명 줄행랑 이래가지고 언론에 갑자기 등장 안 하셔가지고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 김행 > 그건 정말 정말 억울한데요. 건국전쟁 혹시 보셨으면 이승만 건국대통령께서도 런승만이라고 70몇 년 동안 그렇게 좌익세력에 의해서 폄하되고 왜곡됐었는데 이 점은 분명히 하고 싶어요. 당시에 여가위에 청문회 개최가 일정 합의가 안 됐습니다. 야당이 단독 잡아서 저희 당에서 상당히 항의를 했고, 때문에 여가위에 저의 장관 청문회가 무산될 뻔했는데 제가 강력하게 요구했어요. 제가 너무 의혹을 받고 있어서 억울하다. 청문회 개최해 달라. 그래서 당시 10시에 권인숙 민주당의 위원장께서 사과 표명을 했죠. 단독으로 일정을 잡은 것. 그리고 재발방지에 대해서도 약속을 하고 난 다음에 우리 여가 위원들이 들어왔습니다. 그날 밤 10시에 권인숙 위원장께서 후보 사퇴하라라고 하면서 저한테 사퇴를 종용하신 건 알죠? 사회 보시면서. 사실 여가위 위원장께서 후보자를 사퇴하라 이건 있을 수가 없는 얘기예요. 중립적인 위치에 계신 분이. 그래서 그 후에 소란이 일었고 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한 후에 나가서 옆에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저희가 계속해서 사과 요구를 했죠. 끝까지 안 하셨죠. 그러더니 갑자기 야당 단독으로 차수 변경을 했습니다. 이거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야당 단독의 차수 변경은 인정할 수 없다. 그래서 지도부와 여가위 간사 저희 측 간사가 협의를 해서 그날 아침 10시에도 다시 야당 단독으로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차수 변경을 여당과 합의 없이 단독으로 한 것은 국회의 전통을 어긋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것에 대한 확실한 통보를 하고 또 물론 권인숙 위원장의 사과 표명 없었죠.
◎ 진행자 > 다른 질문드릴 게 많아서 그거에 대한 설명이 너무 기신 것 같아서요.
◎ 김행 > 그것 때문에 새벽 0시 50분에 여가위원장의 배웅을 받고 집으로 가고 저희 여가위 위원들이 다 집으로 갔죠.
◎ 진행자 > 근데 여가부 장관은 아직까지 임명 안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이런 상황을.
◎ 김행 > 일단 차관 체제로 가지 않습니까? 일단 총선에 양당이 다 올인하고 있으니까 그 이후를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래도 한 부처의 수장을 이렇게 오래 비워놔도 되는 건가요? 총선이라는 어떤 일정을.
◎ 김행 > 오래는 아니고요. 2월 15일쯤 그만두셨으니까 그만두신 지가 오래라고 볼 수는,
◎ 진행자 > 그것도 사표가 한 5개월 만에 수리되는 과정도 그렇고요.
◎ 김행 > 네 그렇죠. 그 점 정말, 사실은 이게 여가부 폐지는 윤석열 대통령이 뽑히실 때 대선 공약이지 않았습니까? 그런 점에서 사실 여야가 늘 정권초기에 정부조직 개편에 있어서 상당한 갈등이 있습니다. 저는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진 쪽에서 이긴 쪽에 너네 한번 제대로 해봐라라고 해서 정부조직도 국민한테 보여준 마스터플랜이니까 용인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 진행자 > 그건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텐데요.
◎ 김행 > 잘 아시다시피 박근혜 정부 때도 미래창조부 끝까지 안 해주다가 한 7~8개월 지나서 해줬죠. 야당이. 이렇게 하면 참 국정의 발목을 잡히거든요.
◎ 진행자 > 근데 여가부 폐지가 과연 바람직하느냐에 대한 국민적 공감이 없으니까요. 아직.
◎ 김행 > 아니죠. 여가부를 폐지해서 없애겠다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발전된 방향으로 정부조직을 개편하겠다. 특히 인구 문제 등등과 관련해서.
◎ 진행자 > 그 방향성 자체에 대해서 국민들이 어떤 컨센서스가 없다 보니까
◎ 김행 > 없는 건 아니고요. 대통령이 뽑혔잖아요. 그 공약을 갖고. 많은 공약이 있었지만 그래서 뽑힌 대통령이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안 그랬으면 저희가 졌죠.
◎ 진행자 > 관계적 부분이라 다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국회에 들어가신다면 지금 비례대표 신청하셨는데요. 가장 먼저 하시고 싶은 일이 뭔가요?
◎ 김행 > 저는 만약에 갈 수 있다면 과방위나 문체위에 가서 일을 하고 싶어요.
◎ 진행자 > 어떤 일을.
◎ 김행 > 제일 큰 이유는 제가 가짜뉴스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사실 가짜뉴스 문제가 지금 우리 국민 GNP의 2% 즉 3조 이상의 사회적 비용을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데, 이것은 비단 여야뿐만이 아니라 국민들한테도 상당한 폐해입니다. 어떻게 가짜뉴스로 장관 후보자가 낙마를 합니까? 있을 수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과방위나 문체위를 가서 이것을 지금 같이 무조건적으로 여야 대치로 해서는 가짜뉴스, 사실 가짜뉴스가 뉴스도 아니죠. 퇴치가 불가능하다고 생각을 해요. 지금 오픈 AI가 현실로 와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김행 > 그래서 오픈AI라든가 챗GPT 또는 딥페이크 방지 이런 것과 관련된 많은 IT 지원이 언론 산업을 제대로 끌어갈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된다 해서 이것에 관한 언론은 공기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상당한 국가의 지원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더불어서 정말 작은 매체까지 언론 기자들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확대, 전 이거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진행자 > 김 위원님 말씀대로 딥페이크나 이런 건 철저히 가려내야죠. 굉장히 큰 문제인데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가짜뉴스의 가장 큰 피해자다, 어떤 부분을 말씀하신 건가요?
◎ 김행 > 저 개인적으로.
◎ 진행자 > 왜냐하면 잘못하면 어떤 공직자에 대한 의혹제기 근거 있는 의혹제기 자체가 가짜뉴스로 치부되기 시작하면 비판 자체를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올 수 있거든요.
◎ 김행 > 그러면 안 되죠. 그래서 저는 이번에 이런 생각을 했어요. 사실 하루 동안 청문회로 야당이 의혹만 막 제기해놓으면 답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저는 공직자의 도덕성은 아무리 높아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미국 같은 방식으로 한 6개월 정도 미리 청문회를 해서 사생활과 재산 관련 부분되는 것은 집중적으로 털고 청문회 자체는 정말 정책을
◎ 진행자 > 그 방안도 여러번 거론됐었죠. 말씀하신.
◎ 김행 > 그러한 자질이 있는가를 검증하는 그래서 국민들로부터 평가하게 하는.
◎ 진행자 > 아주 좋은 방안 같습니다. 근데 제가 여쭤본 거는 김 위원께서 아까 본인이 가짜뉴스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말씀하신 게 왜 제가 이걸 우려하냐 하면 국회에 들어가셔가지고 과연 어떤 다른 여당 권력이 있는 쪽의 공직자를 언론이 검증할 때 당신들은 가짜뉴스라고 공격할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그 부분이 우려스러워서 제가 여쭤보는 겁니다.
◎ 김행 > 아니에요. 예를 들자면 제가 코인이 단 1원도 없어요. 그런데 코인이 있다고 그날 몇 시간을 시달렸어요. 그러면 제가 재산등록할 때 코인을 등록하지 않으면 이건 형사처벌감이거든요. 굉장히 큰 문제가 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코인이 없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재산등록을 다 보여줘도 제가 코인쟁이가 돼버리고 그것을 입증할 수, 어떻게 없는 거를 어떻게 입증을 합니까. 이런 식의 막무가내식 의혹은 정말 있을 수가 없거든요.
◎ 진행자 > 근데 코인 같은 게 그때 당시에 의혹을 맨 처음에 제기한 것이 언론이 아니었죠. 제 기억엔.
◎ 김행 > 언론이었죠. 민주당이었죠.
◎ 진행자 > 민주당이었죠. 언론이 아니고.
◎ 김행 > 그건 민주당이었죠. 맞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지금까지 어떤 의혹 제기 과정에서 여당,
◎ 김행 > 배임 부분은 언론에서 했죠. 그런데 그거는 다 무혐의 처리 됐죠.
◎ 진행자 > 제가 여쭤보는 거는 어떤 공당에서 제기한 의혹을 언론이 제기 안 할 수도 없죠. 그러면 그런 상황에서는 충실히 해명을 하시면 되는 거 아닌가요?
◎ 김행 > 근데 그날,
◎ 진행자 > 제가 지난 일을 따지자는 게 아니고 충실히 해명을 하시면 되는데 가짜뉴스라는 어떤 개념을 들이대면 언론의 어떤 검증 과정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제가 자꾸 여쭤보는 겁니다. 이 부분을.
◎ 김행 > 그래서 제 말씀이 저는 한 6개월쯤 청문회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미리. 그래서 다 검증을 하고 그래서 정말 안 되는 부분은 낙마시켜야 되죠. 근데 그날 당일 날 의혹을 쏟아내고 당일 날 어떻게 해, 그리고 정말 가짜뉴스가 될 가능성이 너무 큰 게요. 앞에다 뭘 붙이고 의혹, 무슨 의혹, 코인 의혹, 이래갖고 쭉 가요. 예를 들자면 저희 남편이 법인카드를 쓴 적이 없고 개인카드를 상당히 많이 썼는데 저희가 세금 혜택을 받지 않았어요. 카드 등록이 없죠. 근데 0원이라고 해서 제가 남편카드를 전부 다 갖고 나와서 밝혔는데도,
◎ 진행자 > 위원님 제가 과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하나하나의 의혹에 대해서 지금 말씀을 나눌 건 아닌 것 같고요. 제가 우려하는 바는 그거였습니다. 어떤 공직 후보자나 공직자에 대한 의혹 제기를 너무 가짜뉴스라고 폄훼해서 몰아붙이기 시작하면 언론의 공적 기능을 위축시킬 수 있다, 이런 지적을 하기 위해서 제가 말씀드린 겁니다.
◎ 김행 > 충분히 알아듣고 있겠습니다.
◎ 진행자 > 비례대표 출마하셨으면 당선이 되시려면요. 번호도 중요한데 지금 전체 당에 대한 민심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 김행 > 그렇죠.
◎ 진행자 > 어떻게 평가하세요? 정권심판론, 야당은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 정권심판론과 운동권심판론 여러 가지 어떤 개념의 대립이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행 > 정권심판론과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윤 정권은 출발한 지 이제 2년 됐는데 무슨 정권심판론이 통할지 잘 모르겠어요. 자 보세요. 모든 민주당이 집권한 적도 있었죠. 그때마다도 정권심판론이 나왔어요.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때도 똑같았어요. 그래도 늘 여당이 이겼습니다. 단 한 번 진 적이 있었는데 그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 진행자 > 이번에 낙관하신다, 이렇게 받아들여도 되나요?
◎ 김행 > 아니요. 그렇다고 낙관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그래서 정권심판론이 실제로 잘 아시다시피 노무현 정부 때 문재인 정부 때 다 나왔지만 결국 여당이 다 이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보다는 오히려 지난 2년간의 야당이 얼마나 의회독재를 했는지에 대한 심판도 있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민심도 그렇다고 판단하시는 거죠? 지금.
◎ 김행 > 민심은요 선거는요. 장갑 벗을 때까지 몰라요.
◎ 진행자 > 그렇습니까? 예. 지금 김건희 여사가 네덜란드 순방 이후에 모습 안 나타내고 계신데 선거와 관련이 있다고 평가하십니까? 아니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행 > 글쎄, 지금 제가 그게 참 이상한데 총선을 앞두고 소위 말한 대통령 배우자의 거취가 이렇게 크게 문제가 됩니까? 별로 뉴스의 관심 대상도 아닌데.
◎ 진행자 > 관심을 갖는 국민들도 많죠. 왜냐하면 여러 가지 어떤 사건이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관심을 갖는 거죠.
◎ 김행 > 예를 들자면 특검 말씀하시고 싶으셔서 그런가요?
◎ 진행자 > 특검도 있고 명품백 사건도 그렇고, 그런 사건 이후에 여사가 갑자기 모습을 감추니까 일각의 국민들, 또 많은 수의 국민들은 여사가 선거에 도움이 안 되니까 모습을 감추고 계시구나 이렇게 판단을 하는 거죠. 그 어떤 일련의 과정을.
◎ 김행 > 아니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말씀을 교정을 하자면 명품백 사건이 아니라 친북 목사가 정말 말도 안 되는 프레임을 씌워서 지금 이것을 무슨 정쟁으로 이끌고 가는데 아니 요즘 민주당이요. 민주당의 비례정당을 숙주로 해서 지금 통진당 후예 세력들 들어오는 거 우리가 지금 굉장히 경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럼 민주당은 왜 이 친북 목사에 대한 단 한마디의 비난이 안 나오죠?
◎ 진행자 > 그래서 1번 2번 후보 다 사퇴하지 않았습니까? 민주당.
◎ 김행 > 그렇지만 그 정당이 통진당의 후예인 건 아시죠?
◎ 진행자 > 그래서 사퇴시키지 않았습니까?
◎ 김행 > 아니요. 제가요. 빨간 립스틱 발랐다가 갑자기 핑크색 립스틱으로 바꾸면 김행이 아닙니까? 1, 2번 바꾼다고 그 정당의 성격이 달라집니까. 그건 아니죠. 통진당의 후예인 진보당이 지금 들어와서 연대해서 지금 후보자를 내겠다는 거 아닙니까. 제가 뭐 핑크색 립스틱 바른다고
◎ 진행자 >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것이다.
◎ 김행 > 달라지지 않죠. 통진당은 아시다시피 헌재에서 해산,
◎ 진행자 > 그럼 그런 의미라면 도태우 후보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무슨 말씀이냐 하면 사과했다고 해서 바로 공천 유지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5년 동안 유지하던 입장을,
◎ 김행 > 도태우 후보에 대해서 제가 분명히 말씀드릴게요. 2019년도에 어떤 일이 있었냐 여야 합의로 5.18 진상규명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아시죠? 그때 6항이 조사의 6항이 뭐냐 5.18 민주화운동의 북한 개입설이 조사 대상이에요. 여야 합의안 조사 내용입니다. 그것과 관련해서 도태우 지금 후보께서 제대로 진상규명을 하자 이렇게 얘기한 거예요. 아니 그러면 그때 여야 합의에서 그것을 왜 조사항목에 넣었습니까? 조사항목에 넣지 말았어야죠.
◎ 진행자 > 그 북한 개입설 자체가 아직도 어떤 논란의 대상이라고 평가하세요?
◎ 김행 > 그 얘기 안 했죠. 그분이 도태우 후보께서 이렇게 됐어요.
◎ 진행자 > 조사를 하자는 얘기는 아직도 결론이 안 난 논란의 대상이니까 조사를 하자는.
◎ 김행 > 5.18진상규명위원회에 그때 야당에서 왜 그것을 조사대상에 넣죠? 다 그때 그 얘기 많이 나오니까,
◎ 진행자 > 제가 여쭤보는 건요. 어떤 진상에 대해서 조사를 하자는 것은 그 사안이 아직도 결론이 안 나고 어떤 의혹의 여지가 있다는 어떤 상황으로 판단을 하기 때문에 조사하자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행 > 그때 야당은 그거 왜 하자 그랬죠?
◎ 진행자 > 글쎄요. 제가 그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 내용인지 제가 확인은 지금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 김행 > 확인해보세요. 그때 6항에 있어요. 조사 6항에.
◎ 진행자 > 5.18 자체가 북한 개입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건 결론 난 사안 아닌가요? 역사적으로.
◎ 김행 > 제가 2019년도 얘기를 하는 거예요. 2019년도에 여야가 합의한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이것을 조사대상이라고 올려놓고 그래서 그 직후에 도태우 후보께서 그거 진상규명해야 된다라고 얘기한 걸 갖고 지금 와서 이미 결론이 지어진 것을 2019년도로 소급해서 당신 후보 사퇴하라 그러면 안 되죠.
◎ 진행자 > 위원님께서는 도태우 후보의 그 발언 자체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렇게 평가하시는 건가요?
◎ 김행 > 2019년도 발언이라니까요. 지금 발언이 아니고요.
◎ 진행자 > 그러니까요. 2019년 발언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시는 건가요?
◎ 김행 > 아니 그때 여야가 다 합의해서,
◎ 진행자 > 그렇다면 왜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서 재검토를 요구했나요?
◎ 김행 > 재검토했지 사퇴하라고 하지 않았죠.
◎ 진행자 > 그러니까 왜 재검토를,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인데.
◎ 김행 > 문제 제기를 하면 당연히 재검토하죠.
◎ 진행자 > 아니 제가 여쭤보는 거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2019년 발언을 왜 후보가 결정된 뒤에 재검토를 요구했나요?
◎ 김행 > 재검토라는 것이, 대표가 공천된 후보를 반대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문제가 제기되면 비단 그 후보뿐만이 아니라 아시다시피 김현아 후보 같은 경우도 재검토하라 그랬지 않습니까. 한쪽에서 말이 나오면 재검토해라라고 공관위에 다시 보내는 거예요.
◎ 진행자 >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 김행 > 공관위에서 그렇게 결정을 내렸죠.
◎ 진행자 > 한동훈 위원장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데 동의하는데 시끄럽게 구니까 재검토하라 이렇게 한 건가요?
◎ 김행 > 아니죠. 대표는 어떤 문제가 거론이 되면 당연히 재검토하라라고 보냅니다. 당연한 결정 과정이라는 말씀입니다. 그것을 한동훈 대표가 문제가 없다라고 얘기했다라고 하는 것은 그거 그렇게 잘못 말씀하시면 가짜뉴스돼요. 그렇게 얘기하시면 안 됩니다.
◎ 진행자 >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 김행 > 고맙습니다.
◎ 진행자 >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께 여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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