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프·폴란드 15일 정상회담…우크라 지원 ‘불화’ 봉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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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프랑스·폴란드, 이른바 '바이마르 삼각 동맹' 정상들이 오는 15일 만나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와 관련한 이견 해소에 나설 것이라고 AFP·로이터통신 등이 현지시각 13일 보도했습니다.
바이마르 삼각동맹은 폴란드 등 당시 공산주의에서 벗어난 동유럽과 중서부 유럽의 교류를 위해 독일·프랑스·폴란드가 1991년 8월 맺은 연합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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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프랑스·폴란드, 이른바 ‘바이마르 삼각 동맹’ 정상들이 오는 15일 만나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와 관련한 이견 해소에 나설 것이라고 AFP·로이터통신 등이 현지시각 13일 보도했습니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미국 방문을 마친 12일 저녁 국영방송 TVP 인터뷰에서 3국 정상회담 일정을 밝혔습니다.
투스크 총리는 “바이마르 삼각동맹 정상회담이 급하게 결정됐다”며 “세 나라는 유럽 전체를 동원할 임무와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 나라 정상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파병’ 발언, 독일산 장거리 미사일 타우러스 지원을 둘러싼 이견 등으로 흐트러진 우크라이나 지원 태세를 재정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마르 삼각동맹은 폴란드 등 당시 공산주의에서 벗어난 동유럽과 중서부 유럽의 교류를 위해 독일·프랑스·폴란드가 1991년 8월 맺은 연합체입니다.
세 나라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바이마르 삼각동맹을 강화하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최근 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폴란드에서는 안제이 두다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작년 12월 투스크 총리가 이끄는 폴란드 새 연립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는 지난 2월 외무장관 회의만 한 차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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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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