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공 맞고, 발 동동 굴렀지만…신유빈 탁구는 '순항 모드'

오선민 기자 2024. 3.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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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신유빈 3:0 이오네스쿠·쇠츠/싱가포르 스매시 혼합복식 8강]

랠리 중에 불쑥 날아온 공에 얼굴을 맞습니다.

신유빈 선수 괜찮나요?

밝게 웃으며 다시 시작한 경기.

과감한 공격을 뿜어댑니다.

당황한 상대는 연거푸 공을 하늘로 날려버리네요.

마음먹은 대로 공격이 안 풀릴 때는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지만, 혼합 복식 4강으로 가는 길은 순탄했습니다.

[임종훈·신유빈 3:0 믈라데노비치·니시아리안/싱가포르 스매시 혼합복식 16강]

그렇다면 16강은 어땠을까요?

올해 환갑을 맞은 룩셈부르크의 니시 아리안, 지난 도쿄올림픽 때도 만났었죠?

3년이 흐른 지금, 신유빈은 압도적인 게 뭔지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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