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뒷돈 사태 막자”… 檢, KBO 구단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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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전 구단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그간 법무부와 KBO 간 '배려, 법질서 실천 운동과 클린 베이스볼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검찰 내 야구 동호회 소속 검사들은 구단을 대상으로 비공식적인 강연을 실시해 왔는데, 공식적으로 부장검사가 출강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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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음주운전 등 예방 강화
검찰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전 구단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최근 불거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뒷돈 수수 사태’를 발단으로 각 구단을 대상으로 한 준법 의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스포츠계와 법조계 간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것이다.
장 전 단장은 2022년 5~8월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앞둔 소속 선수에게 “최소 12억원의 계약금을 받게 해줄 테니 대가로 2억원을 달라”고 3차례 요구한 혐의(배임수재 미수)를 받는다. 김 전 감독과 공모해 2022년 10월 야구장 내 감독실에서 A씨로부터 야구장 펜스 홈런존 신설 등 추가 광고계약과 관련한 편의 제공을 대가로 1억원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도 있다.
유경민 기자 yook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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