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을 여론조사…국민의힘 김윤식 30.9%, 민주 조정식 50.4%

송용환 기자 2024. 3.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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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을에서 맞붙는 국민의힘 김윤식 전 시흥시장(58)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60) 간 가상대결 결과 조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일보·경인방송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흥을 출마 후보자들의 가상대결에서 조 의원이 50.4%로 과반 지지를 받았다.

김 전 시장의 지지율은 30.9%로 조 의원과의 지지율 격차는 19.5%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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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경인방송 조사
"반드시 투표하겠다" 60.3%
경기 시흥을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왼쪽)과 국민의힘 김윤식 전 시흥시장(오른쪽)./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시흥을에서 맞붙는 국민의힘 김윤식 전 시흥시장(58)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60) 간 가상대결 결과 조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일보·경인방송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흥을 출마 후보자들의 가상대결에서 조 의원이 50.4%로 과반 지지를 받았다. 김 전 시장의 지지율은 30.9%로 조 의원과의 지지율 격차는 19.5%p였다. 기타 후보는 4.7%였고,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각각 7%다.

연령대별로 보면 조 의원은 18~20대 50%, 30대 42%, 40대 61.2%, 50대 58.7%의 지지로 우세를 보였다. 반면 김 전 시장은 60대 50.9%, 70대 이상 45.2%로 노년층의 지지를 받았다.

정당 지지도는 47.2%가 민주당을, 28.6%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6.4%, 개혁신당 2.3%, 새로운미래 2.2%, 녹색정의당 1.2%였다. 1.3%는 선택지에 없는 다른 기타 정당을 꼽았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고 한 응답자는 8.2%다.

투표 의사는 85.8%가 긍정적이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 60.3%, “가능하면 투표하겠다” 25.5%였다. 투표하지 못한다거나 투표하는 날 판단한다는 응답자는 합쳐 13%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일보·경인방송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시흥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 ARS 100%(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이며, 표본 수는 502명이다. 응답률 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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