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북한 자체 '핵우산' 보유..러시아에 요청 없어"

디지털뉴스부 2024. 3. 13. 2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13일 북한이 자체적인 '핵우산'을 보유했고 러시아에 핵과 관련해 어떤 도움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공개된 자국 TV 인터뷰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체 핵우산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13일 북한이 자체적인 '핵우산'을 보유했고 러시아에 핵과 관련해 어떤 도움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공개된 자국 TV 인터뷰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체 핵우산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일반적이지 않은 해결 방법의 예시로 우리는 200만 명 북한군에 도움을 요청하고 그 대가로 북한에 핵우산을 제공할 수도 있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우리에게 어떤 것도 요청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우리는 전장에서 일어나는 일의 결과를 바탕으로 스스로 설정한 과제에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11월 미국 대선에서 격돌할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진행자가 과거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보다 바이든을 선호한다'고 발언한 것이 미 선거 개입이 아니냐고 묻자 푸틴 대통령은 "내 선호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고 우리는 어떤 선거에도 개입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4년여 전에도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자신에게 '당신은 슬리피 조(바이든 조롱 표현)가 이기기를 바랍니까'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떠올렸습니다.

이어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은 우리가 그(트럼프)를 지지했다며 그(트럼프)를 박해하기 시작했다"며 "완전히 말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누차 말하듯이 나는 미국인, 미국 유권자의 신뢰를 받는 지도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푸틴 #북한 #핵 #트럼프 #바이든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