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MLB 한국 개막전…'별들의 전쟁' 서울시리즈가 온다
【 앵커멘트 】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일주일 앞두고 일본의 야구 영웅 오타니가 자신의 SNS에 태극기와 함께 손가락 하트를 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경기가 열릴 고척돔은 24억 원을 들여 꽃단장을 마쳤다고 하는데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신영빈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초의 메이저리그 개막전, 서울시리즈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과 고우석을 비롯한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한국을 찾고 국내 대표 선수들과 시범경기도 펼칩니다.
지상 최고의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자신의 SNS로 곧 만나게 될 한국 팬들에게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손 하트 인사를 건넸습니다.
오타니의 인사를 받은 야구팬들은 나흘간 열리는 6경기를 모두 매진시켰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는 국내 프로야구 스타들도 가슴이 뜁니다.
▶ 인터뷰 : 정우영 / LG 트윈스 투수 - "저희랑 같이 운동했던 형이 이제 상대하는 메이저리그팀에 있으면 저희도 좀 신기할 것 같고 (고)우석 형도 아마 그렇게 생각을 할 것 같아요."
▶ 인터뷰 : 김혜성 /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 "프리먼 선수 타격자세를 제가 좋아해서 그 타격자세를 실제로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귀한 손님맞이에 야구계 바깥도 분주합니다.
서울시는 24억 원을 들여 경기가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의 시설을 새로 단장했고,
호텔 업계는 오타니를 위시한 스타들을 모시려고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저마다 가슴에 품은 설렘과 함께, 다가올 서울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나날이 부풀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영빈입니다. [ welcome@mbn.co.kr ]
영상취재: 김석호 기자·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 그 래 픽: 박경희·권예지 자료제공: 서울시·인스타그램 @shoheioht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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