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복귀해 환자생명 살펴라"…퇴근길 시민들 '100만 서명' 동참

서상혁 기자 2024. 3. 13. 2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간호사와 병원 종사자의 노동조합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서울 도심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전공의 현장 복귀를 위한 서명운동을 열고 의사들의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전국보건의료노조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을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서울 일대서 시작…13일 광화문 인근 참여 독려
보건의료노조 "내일 고려대병원 로비서 여론 모을것"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관계자들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의사들의 진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2024.3.1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간호사와 병원 종사자의 노동조합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서울 도심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전공의 현장 복귀를 위한 서명운동을 열고 의사들의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전국보건의료노조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보건의료노조는 "의사들은 병원 현장으로 돌아와서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살펴야 한다"며 의사들이 돌아와서 진료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서명을 독려했다.

이날 퇴근길 몇몇 시민들은 버스를 기다리다가 노조의 부스를 찾아 자신의 이름을 적기도 했다.

노조는 지난 11일부터 서울 일대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약 1만명이 서명을 마쳤다.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내일부터는 고려대병원 로비에서 서명운동을 벌일 것"이라며 "한달동안 100만명의 서명을 받아, 그 여론으로 의사들이 환자를 돌 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