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저격수’들 다시 저격 나섰다… 진중권 “한동훈 특검법? 조국, 악에 받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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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당선되면 가장 먼저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예고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둘러싼 정치권 논란이 커지고 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자녀 입시비리 등을 최초 폭로했던 이준우 전 여의도연구원 기획연구위원이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예고한 조 대표를 향해 "(본인) 의혹부터 먼저 해명하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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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당선되면 가장 먼저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예고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둘러싼 정치권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치권이 또 다시 ‘조국의 강’에 빠진 격이다.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2심 유죄 판결을 받은 조 대표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식의 대응을 선언하자 문재인정부 조국 사태때 ‘조국 저격수’로 나섰던 이들이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그는 “조국 부부가 동양대와 서울대에 몰고 다녔다는 BMW와 제네시스 스폰 의혹, 조 대표가 최강욱 자녀에게 써줬다는 허위 경력증명서 의혹 등부터 먼저 해명하는 것이 어떤가”라고 했다.
이 위원은 조 대표 일가 비리 추적기를 담은 자신의 저서 ‘그는 그날 머리를 쓸어 넘기지 않았다’를 권하며 “일독하신 후 저와 1 대 1 방송토론 어떠신가”라며 “증거와 증언으로 담백하게 팩트로만 토론하는 것이다. 사회는 김어준 씨가 봐도 된다”고도 했다.

진 교수는 전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당이라는 게 서민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개혁을 위해서 뭘 할 것인가, 이런 걸 해야 하는데 한동훈 특검법을 하겠다, 윤석열 정권 타도하겠다, 심지어 탄핵 하겠다 이런 거 하지 않나”라며 이렇게 말했다.
진 교수는 그러면서 “원한에 가득 차서 그 원한에 가득 찬 소리를 공약으로 던지고 있는데 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조 대표는 4·10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겠다고 신청한 상태다.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해도 대법원에서 이 형이 확정된다면 조 대표는 의원직을 잃는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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