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이름들이다! ‘현역은 3명’ 이강인의 PSG 과거 라인업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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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출신 추억의 이름들이 오랜만에 등장했다.
축구 매체 'premftbl'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PSG는 2012-13시즌 과소평가됐다. 이 팀이 지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한다면 얼마나 잘할까?"라며 2012-13시즌 라인업을 조명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팀을 옮기면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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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파리 생제르맹(PSG) 출신 추억의 이름들이 오랜만에 등장했다.
축구 매체 ‘premftbl’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PSG는 2012-13시즌 과소평가됐다. 이 팀이 지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한다면 얼마나 잘할까?”라며 2012-13시즌 라인업을 조명했다.
포메이션은 4-4-2였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애세키엘 라베치, 루카스 모우라, 하비에르 파스토레, 블레즈 마튀디, 데이비드 베컴, 막스웰, 마마두 사코, 티아고 실바, 크리스토퍼 잘렛, 살바토레 시리구가 이름을 올렸다.
라베치, 베컴, 모우라 등 추억의 이름들이 가득했다. 10년도 더 지난 라인업이었고 대부분 축구화를 벗었다. 지금까지 현역으로 뛰고 있는 건 모우라, 실바, 시리구 3명뿐이었다.
모우라는 네이마르와 함께 1992년생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 받았다. PSG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PSG에서 경기에 나올 때마다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기대에 충족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만년 유망주 신세였다. 2017-18시즌 PSG가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데리고 오면서 모우라의 자리는 줄어들었고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도 모우라는 꽃피우지 못했다. PSG 때와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백업 자원에 그쳤다. 2018-19시즌 UCL 4강 2차전 아약스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모우라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 능력이 떨어졌고 장기였던 드리블도 힘을 쓰지 못했다. 게다가 중요할 때 결정적인 실수가 이어졌다. 모우라는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어 했지만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친정팀 상 파울루로 향했다.
실바는 풀리미넨시를 거쳐 AC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실바는 밀란 수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팀을 옮기면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PSG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 실바였다. 실바는 PSG에서 중심축 역할을 맡았고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었다. 실바는 리그 7연패를 포함해 2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실바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 11에 3번 선정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에도 3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2020-21시즌 첼시로 이적했고 지금도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 중이다.
시리구는 2011-12시즌 PSG의 유니폼을 입었고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시리구는 잔루이지 부폰의 후계자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부폰의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면서 시리구의 자리는 없었다. 부폰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후에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밀렸다. 시리구는 PSG 이후 토리노, 제노아, 나폴리 등 많은 팀을 거쳤고 현재 파티흐 카라귐뤼크에서 뛰고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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