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횡성, 들판 화재…“양봉 훈연 중 불씨” 추정 외

KBS 지역국 2024. 3. 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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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원줍니다.

오늘(13일) 오후 3시쯤,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의 야산 근처의 들판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19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1시간만에 진화했습니다.

이 불로 작은 나무와 풀 등 1,500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소방당국의 조사에서, 화재 현장 근처에 있던 한 양봉업자는 자신이 벌통 훈연 작업을 하던 중 불씨가 튄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했습니다.

원주시, 산업단지 타당성 조사…신규 산단 조성

원주시는 오늘(13일) 시청에서 산업단지 사전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선 용역을 맡은 설계회사가 그동안의 조사 결과와 향후 과제 등을 설명했습니다.

용역비는 1억 9,000만 원이며, 최종 용역 결과는 올해 9월 나올 예정입니다.

원주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평창군, ‘반값 농자재’ 5천여 농가에 지원

평창군이 올해 자부담 포함 156억 원을 들여, 농가 5천여 곳을 대상으로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벌입니다.

지원 대상 품목은 영농 활동에 필요한 모든 소모성 농자재로, 해당 농가는 올해 10월 말까지 자부담 50%를 결재하고, 농자재를 구매하면 됩니다.

평창군은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영월 전창원씨, ‘올해의 스타 청년 농업인’ 선정

영월의 청년 농업인인 '전창원' 씨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올해의 스타 청년 농업인'에 선정됐습니다.

전 씨는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콩, '대왕 2호'를 재배하는 등 고품질 콩 생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스타청년농업인'은 식량 산업에 기여한 농민에게 주는 상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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