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문 美상무장관 "동남아 반도체 생산투자 확대" 거듭 강조

임소정 with@mbc.co.kr 2024. 3. 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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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방문 중인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현지시간으로 13일 세계 반도체 생산이 일부 국가에 집중돼 있다며 동남아시아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13일 태국 수도 방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반도체 생산이 위험할 정도로 세계 한두 나라에 집중돼 있다"며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 참여국을 중심으로 공급망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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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문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태국을 방문 중인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현지시간으로 13일 세계 반도체 생산이 일부 국가에 집중돼 있다며 동남아시아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13일 태국 수도 방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반도체 생산이 위험할 정도로 세계 한두 나라에 집중돼 있다"며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 참여국을 중심으로 공급망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태국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국가들이 혜택을 볼 수 있으며, 반도체 투자에 있어 우선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기차, 반도체, 디지털 부문에 특별한 관심이 있다며 미국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앞서 필리핀에서도 미국 기업들이 필리핀에 약 1조 3천억 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며, 필리핀 반도체 제조 설비를 두 배 수준으로 늘리자고 제안했습니다.

IPEF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고자 미국 주도로 2022년 출범했으며,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인도, 태국, 필리핀 등 14개국이 참여 중입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958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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