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초스피드 윙어 장착하나…바이아웃 725억 '영입전 참전'

박지원 기자 2024. 3. 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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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니코 윌리암스(21‧아틀레틱 클루브) 영입을 원한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윌리암스를 좋아하며, 그를 훗스퍼 웨이로 유인하는 데 관심이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릴 때 윌리암스가 아틀레틱을 떠날 의사가 있다는 확신이 들면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윌리암스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지불은 물론, 선수 협상에서 승리해야만 품에 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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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니코 윌리암스(21‧아틀레틱 클루브) 영입을 원한다. 바이아웃 4,300만 파운드(약 725억 원)를 지불하겠다는 각오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윌리암스를 좋아하며, 그를 훗스퍼 웨이로 유인하는 데 관심이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릴 때 윌리암스가 아틀레틱을 떠날 의사가 있다는 확신이 들면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몇 달 안에 젊은 인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의 루카스 베리발 경쟁에서 이겨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인 토트넘은 감독 교체 후 2억 3,000만 파운드(약 3,870억 원)를 지출했음에도 다시 한번 현금을 뿌릴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윌리암스의 가용성과 프리미어리그 진출 열망을 조기에 확인했으며, 선수가 떠날 의사가 있으면 서명을 확보하는 데 관심이 있다. 그들은 윌리암스의 4,300만 파운드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에 흥미를 느꼈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유력하다. 프리미어리그 종료까지 11경기를 남긴 가운데, 16승 5무 6패(승점 53)로 5위에 올라있다. 심지어 다른 경쟁자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더 높은 순위를 노려볼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스쿼드 보강이 필요하고, 공격수 포지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여름 브리안 힐의 이적이 유력하며 마노르 솔로몬은 장기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티모 베르너의 완전 영입은 아직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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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윌리암스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 윌리암스는 스페인 국적의 윙어로 아틀레틱 유스 출신이다. 지난 2021-22시즌부터 기용되기 시작했고, 2022-23시즌부터 가치를 뽐냈다. 해당 시즌 43경기 9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는 28경기 6골 12도움을 터뜨렸다. 나이도 2002년생인지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더불어 윌리암스는 빠른 주력을 갖춘 스피드 윙어로 속도로만 상대 수비수를 쉽게 제쳐낼 수 있다. 전진성과 운반 능력이 좋으며, 측면에서 압박과 수비 가담도 성실하게 임한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갖추면서 큰 관심을 몰고 있다.

'기브미 스포츠'에 따르면 윌리암스는 4,3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을 보유해 올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경합하는 팀으로는 토트넘을 비롯해 첼시, 아스널, 리버풀, 아스톤 빌라 등등 존재한다.

토트넘은 윌리암스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지불은 물론, 선수 협상에서 승리해야만 품에 안을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앞서 베리발 영입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이겨냈고, 라두 드라구신 이적 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하이재킹을 물리쳤다. 다시 한번 영입 성공을 목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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