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전쟁 어린이 사망, 4달만에 4년간 전세계 분쟁 어린이 사망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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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전쟁으로 지난해 10월7일 이후 사망한 어린이들의 수가 불과 4개월 만에 지난 4년 간 전 세계 전쟁으로 숨진 어린이 수를 넘어섰으며 이는 놀라운 일이라고 필립 라자리니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대표가 13일 X(옛 트위터)에 밝혔다고 걸프 타임스가 보도했다.
라자리니는 유엔 자료에 따르면 2019∼2022년 사이 전 세계 분쟁으로 1만2193명의 어린이들이 사망했는데, 가자지구 전쟁으로 불과 4개월 만에 1만23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숨졌다고 X에 올린 게시물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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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가자지구 전쟁으로 지난해 10월7일 이후 사망한 어린이들의 수가 불과 4개월 만에 지난 4년 간 전 세계 전쟁으로 숨진 어린이 수를 넘어섰으며 이는 놀라운 일이라고 필립 라자리니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대표가 13일 X(옛 트위터)에 밝혔다고 걸프 타임스가 보도했다.
라자리니는 유엔 자료에 따르면 2019∼2022년 사이 전 세계 분쟁으로 1만2193명의 어린이들이 사망했는데, 가자지구 전쟁으로 불과 4개월 만에 1만23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숨졌다고 X에 올린 게시물에서 밝혔다. 이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2월 말까지 가자지구에서 1만23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순교했다는 가자지구 보건부 발표를 근거로 한 것이다.
그는 "이 전쟁은 아이들에 대한 전쟁이며, 그들의 어린 시절과 미래에 대한 전쟁"이라고 덧붙였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인한 전체 사망자 수는 3만1184명이며, 부상자는 7만2889명이다. 이중 72%가 어린이와 여성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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