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침체기에도 청약 통장 4040개 몰렸다...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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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시 송도 11공구에 공급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청약 1순위에서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 250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040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특히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1순위 청약자(4040명) 가운데 2916명이 인천 거주 청약자였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13일 아파트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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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시 송도 11공구에 공급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청약 1순위에서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11공구 첫 분양이자 최대 규모 단지로 관심을 모은 단지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 250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040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업계에서는 분양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만큼 청약자가 4000명 이상 몰린데 대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56개 단지 중 4000명 이상 청약자가 몰린 곳은 이 아파트를 포함해 10곳 뿐이다. 주로 서울 서초동 메이플자이 등 입지가 좋은 단지들이 ‘4000명 이상’ 기록을 갖고 있다. 또 총 11곳에 몰린 청약통장은 16만4891개로 나머지 53곳에 접수된 2만3889개보다 7배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과 비교해도 좋은 성적이라고 볼 수 있다. 올해 평택에서 공급된 ‘브레인시티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1070가구 일반공급에 1순위 청약자가 507명에 불과했다. 의정부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도 1순위 324가구 모집에 214명이 청약하는 데 그쳤다.
특히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1순위 청약자(4040명) 가운데 2916명이 인천 거주 청약자였다. 이는 전체 1순위 청약자의 72%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역민들 사이에서 송도 내에서 미래 가치가 높을 것으로 인정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공급된 ‘송도럭스오션SK뷰’와 ‘더샵송도아크베이’는 1순위 청약자 가운데 지역 주민이 각각 43%, 3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 침체기에도 수천개의 청약 통장이 쏠렸다는 것은 향후 부동산 시장 회복 시기에 다른 단지보다 더욱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13일 아파트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2단지 20일, 3·4·5단지 21일이다. 당첨자 정당계약은 4월 1일부터 7일까지다. 계약금 10%를 1·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분양가 전매제한은 6개월이고,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있다.
3·5단지 오피스텔 청약 일정은 오는 14일 청약 접수, 19일 당첨자 발표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1인 당 단지별로 1건씩 최대 2건까지 신청 가능하며 오피스텔의 경우 전매제한(계약금 완납 시)이 없고, 중도금 60% 무이자 등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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