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강, 반도체 이어 우주의 기적" 예산 3년 내 1.5조 이상 투입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사천에서 열린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주개발이 한강, 반도체 기적에 이어 3번째 기적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3년 내에 관련 예산을 1조 5천억 원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중형위성이 조립되고 있는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우주센터를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 시찰합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발사체가 특화된 전남 고흥, 위성 개발의 경남 사천, 우주개발 인재가 모인 대전을 삼각체계로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 윤석열 / 대통령 - "2032년 우리 탐사선을 달에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는 미래로의 큰 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 스탠딩 : 이기종 / 기자 - "윤 대통령은 우주산업은 선진국들이 앞다퉈 경쟁하고 있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000억 원 이상으로 늘리고, 2045년까지 100조 원의 투자를 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 윤석열 / 대통령 -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에 이어 대한민국의 3번째 기적은 우주의 기적이 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행사를 마친 뒤 삼천포의 한 수산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lkj@gmail.com]
영상취재 : 최영구·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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