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선두 싸움 주춤한 한화생명, 광동 잡고 반등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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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싸움에서 주춤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광동 프릭스와 경기에서 승리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13일 서울 롤파크에서 실시간 무관중으로 진행된 2024 LCK 경기 1세트 초반 상대의 공격을 받아지며 킬을 더 얻어낸 한화생명은 상대에게 초반 드래곤 둘을 넘겨주고 유충을 다섯을 챙겼고, 이 과정에서 탑에서 킬을 덤으로 얻었다.
마음이 급한 한화생명이 먼저 드래곤을 쳤지만, 광동이 제대로 이니시를 걸며 상대 미드 제카를 다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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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싸움에서 주춤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광동 프릭스와 경기에서 승리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13일 서울 롤파크에서 실시간 무관중으로 진행된 2024 LCK 경기 1세트 초반 상대의 공격을 받아지며 킬을 더 얻어낸 한화생명은 상대에게 초반 드래곤 둘을 넘겨주고 유충을 다섯을 챙겼고, 이 과정에서 탑에서 킬을 덤으로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포탑 방패 골드까지 두둑히 챙긴 한화생명은 다시 한 번 상대 탑을 잡아내며 격차를 만들어 나갔다.
전령을 챙인 한화생명은 이를 활용해 상대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했지만, 광동은 이를 노려 도란을 잡아냈다. 인원 구성에서 유리해진 광동은 드래곤을 사냥 중인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드래곤 3스택을 만들었고, 경기 주도권을 회복하며 드래곤을 걸고 상대와 신경전을 시작했다.
마음이 급한 한화생명이 먼저 드래곤을 쳤지만, 광동이 제대로 이니시를 걸며 상대 미드 제카를 다시 잡아냈다. 광동이 결국 드래곤 영혼을 챙겼지만 정글과 서포터만 남은 상황에서 한화생명이 바론 사냥과 이후 교전에서 승리하며 불리한 전황을 극복했다. 결국 한화생명은 드래곤 영혼이 없는 상황에서도 27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양 팀은 상대의 빈 틈을 잘 노리며 서로 킬을 교환하는 가운데 13분 교전에서 한화생명이 승리하며 이를 포탑 골드로 연결해 쏠쏠히 재미를 봤다. 하지만 골드 격차는 크게 내지 못한 채 광동이 계속 추격 의지를 보였고, 세 번째 드래곤을 두고 벌인 교전에서 결국 광동이 승리하며 드래곤까지 챙겨간 후 여세를 몰아 바론 버프까지 챙겼다. 기세가 오른 광동은 이후 교전에서도 에이스를 기록했고, 경기가 정체된 가운데 상대 정글을 잡고 두 번째 바론까지 획득하며 결국 40분 넥서스를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경기를 보인 양팀이었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는 딜라이트의 쓰레쉬가 제대로 상대를 끌어당기며 한화생명이 빠르게 앞서나갔다. 드래곤까지 모두 독식한 한화생명은 16분 상대 넷을 잡아내고 기세를 끌어올렸고, 2세트 패배를 분풀이하듯 상대에게 킬을 얻으며 13대 1까지 앞서나갔다. 광동은 상대 드래곤을 막기 위해 불나방처럼 달려들었지만 한화생명은 상대를 계속 잡아내며 격차를 벌린 끝에 25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2대 1 승리를 거뒀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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