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단으로서 손흥민과 케인?”...토트넘 동료들이 밝힌 차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히샬리송과 에메르송 로얄 토트넘 훗스퍼 주장으로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차이를 밝혔다.
영국 'TBR 풋볼'은 12일(한국시간) "히샬리송과 로얄은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케인과 손흥민 사이의 큰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공유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2011년에 데뷔한 케인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과 64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팀의 부주장 역할을 역임하며 구단의 '레전드'로 등극했다.
토트넘의 '레전드' 케인과 손흥민.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히샬리송과 에메르송 로얄 토트넘 훗스퍼 주장으로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차이를 밝혔다.
영국 ‘TBR 풋볼’은 12일(한국시간) “히샬리송과 로얄은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케인과 손흥민 사이의 큰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공유했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2011년에 데뷔한 케인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과 64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팀의 부주장 역할을 역임하며 구단의 ‘레전드’로 등극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3회, 도움왕 1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 6회 등 온갖 상을 휩쓸며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의 자리에 올라 있는 케인이다.
올 시즌, 새롭게 주장으로 임명된 손흥민 역시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리더 역할을 맡은 손흥민은 팀의 ‘레전드’답게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번리와의 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해트트릭과 함께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또한 이날 경기 해트트릭으로 첼시 소속의 ‘레전드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의 104골 기록을 넘어서며 PL 통산 득점 순위 3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부터 손흥민의 폭발적인 활약은 이어졌다. 6라운드 아스널전에도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신입생’ 제임스 메디슨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고 토트넘 통산 150골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7라운드 리버풀전 득점으로 유럽 통산 200호 골을 기록했다.
엄청난 활약으로 PL 9월 이달의 선수도 수상했다. 이번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며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커리어 네 번째 수상을 하게 됐다. 이후 9라운드 풀럼전 1골 1도움,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1골,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1골 1도움,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골 2도움, 18라운드 에버턴전 1골 등을 기록했고 아시안컵 차출 이후 1골 1도움을 추가하며 현재까지 리그 23경기 14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의 ‘레전드’ 케인과 손흥민. 히샬리송과 로얄이 주장단으로서 그들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얄은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를 하려고 한다. 그는 자존감, 삶의 방식 등 우리 브라질 사람들과 매우 비슷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그는 우리의 친구다. 나는 그를 정말 좋아한다. 이제 그는 우리 팀의 주장이다. 그래서 더 많은 책임을 맡게 되었다. 그는 케인만큼은 아니지만 꽤 많은 이야기를 한다. 그는 우리와 함께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