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사고 이틀 전 화재수신기 강제 정지"…'소방관 순직' 조사결과 발표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지난 1월 경북 문경 공장 화재로 소방관 두 명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합동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사고 이틀 전 공장 관계자가 화재경보기를 강제로 끈 탓에, 불이 3층까지 번진 뒤에야 뒤늦게 119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또 화재는 튀김기에 설치된 안전장치, 온도제어기가 고장 나 식용유가 발화점 이상으로 가열됐기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2> 미성년자와의 조건만남을 유도한 뒤 남성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성 청소년들도 범행에 가담했다고 하는데요.
이 일당의 수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데요.
채팅으로 미성년자 성매매를 유도한 뒤, 현장을 급습해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겁니다.
역할도 나눠 조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바람잡이, 갈취범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인 범행을 벌였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3> 최근 고금리에 공사비까지 올라 민간 건설사가 주택 건설에 나서기 쉽지 않은 실정인데요.
정부가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단 공사를 시작한 뒤 비용은 나중에 처리하는 방식을 처음으로 시도합니다.
주택 공급을 2~3년 앞당길 수 있다는데요.
과연 효과는 있는 건지 박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4> 결혼 준비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 '스드메'일 겁니다.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을 줄인 말인데요.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부르는 게 값이어서, 예비 부부들에게는 큰 부담이었는데요.
이에 정부가 결혼 서비스 시장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고, 가격 정보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수요·공급 균형에 따라 합리적 수준으로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5> 다음 주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팬들 사이에서 '보이콧'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이강인 선수를 향한 축구 팬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건데요.
입장권과 중계권, 광고 수익이 보장된 A매치에 대규모 보이콧이 현실화한다면 축구협회의 막대한 손실도 불가피합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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