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떠올라” 1,200억 골잡이 인기 폭발…인테르-밀란-유베 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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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AC밀란, 유벤투스가 선수 영입을 위해 격돌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라텐버그의 말을 빌려 "인테르, 밀란, 유벤투스가 조슈아 지르크제이(22, 볼로냐)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2년 볼로냐로 완전 이적한 지르크제이는 올시즌 30경기 11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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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인터밀란, AC밀란, 유벤투스가 선수 영입을 위해 격돌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라텐버그의 말을 빌려 “인테르, 밀란, 유벤투스가 조슈아 지르크제이(22, 볼로냐)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르크제이는 뮌헨 유소년팀 출신의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초고속 1군 데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파르마, 안더레흐트 임대를 통해 폭넓은 경험을 쌓기도 했다.
잠재력은 볼로냐에서 폭발했다. 지난 2022년 볼로냐로 완전 이적한 지르크제이는 올시즌 30경기 11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우뚝 섰다.
찬사가 쏟아졌다. 볼로냐의 티아고 모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지르크제이를 보면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던 호나우지뉴가 떠오른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르크제이는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선수다. 자신만의 축구를 즐기고 있다. 훈련에서도 최선을 다한다. 프리시즌 첫날부터 항상 훈련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르크제이를 향한 타 구단의 관심도 높아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인테르, 밀란, 유벤투스가 지르크제이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놨다.
출전 시간 보장이 핵심 요소로 거론된다. 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출전하길 원하고 있는 지르크제이는 자신의 기량을 꾸준히 보여줄 수 있는 팀에서 뛰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을 위해서는 거액의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볼로냐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지르크제이의 이적료를 8천만 유로(약 1,200억 원)로 책정한 상황.
이적료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스카이 스포츠’는 “볼로냐는 지르크제이를 저렴하게 매각할 의향이 없다. 볼로냐가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한다면 요구 이적료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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