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의대생 대화 무산…교육부 "어떠한 회신도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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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의대생들에게 대화를 제안했으나, 대화는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13일 교육부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비대위 공동대표 등으로부터 대화 제안에 관한 어떠한 회신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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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의대생들에게 대화를 제안했으나, 대화는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13일 교육부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비대위 공동대표 등으로부터 대화 제안에 관한 어떠한 회신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지난 11일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단체인 의대협에게 공식적으로 대화를 제안하고 이날 오후 6시까지 답신을 요청했다. 의대생 대표와 직접 대화에 나서 학사운영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의대협으로부터 일체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게 교육부의 입장이다. 교육부는 전 의대협 비대위 대표인 A씨에게 연락을 취했고, A씨가 현 비대위 공동대표 3인에게 교육부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했으나 누구에게도 회신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설사 현 비대위 대표 3인에게 교육부의 연락처와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은 상황이라 하더라도 의대협과 대화의 창구를 열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의 제안을 직접 전달받고자 한다면 의대협의 공식 연락처를 알려주길 바란다. 연락처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교육부 인재양성지원과장을 통해 직접 의사를 전달해달라"고 덧붙였다.
반면 의대협 측은 교육부의 공식적인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의대협 측은 이날 전국 의대생들에게 배포한 '대회원 서신'에서 "현재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을 수행하고 있는 3인의 위원장들 중 그 누구에게도 연락이 오지 않았으며 교육부로부터 어떠한 공식적인 연락도 직접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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