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틀 연속 동작 지원 사격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나경원 전 의원 출마지, 서울 동작을을 방문했습니다.
그만큼 한강벨트 사수의 중요함 때문이죠.
이 대표는 "각이 사는 싸움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 동작을 류삼영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응징해야지요. 심판해야겠지요. 회초리로 할 수 없으면 몽둥이를 들어서라도 정신을 차리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대표가 연이틀 같은 지역구를 방문한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한강벨트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동작을 잡아야 한다는 게 민주당 판단입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에 맞서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설치에 반대하다가 사직한 류 후보가 적임자라는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상대 후보는 이 잘못된 정권을 만들어낸 중심 인물 중 하나입니다. 정치적 언어로 하면 '각이 산다', '싸워 볼 만하다'…"
[류삼영 /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을 후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러 동작에 왔습니다. 그래서 나라를 구하고자 동작에 왔습니다."
강남 3구에서 우세한 국민의힘 바람이 다른 한강벨트로 퍼지는 것도 동작을에서 막아야 한다는 겁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한강벨트 접전 지역에서 이겨야 서울에서 기세를 몰 수 있다"며 "동작을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곧이어 대통령실이 있는 정권 심판 벨트의 중심 용산도 찾았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이승근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