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027년까지 우주 개발 예산 1조 5천억 이상 확대”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전 세계 5대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해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임기 안에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천억 원 이상 늘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 반도체 기적에 이은 대한민국 세 번째 기적은, 우주의 기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남과 대전, 전남을 잇는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그 베이스 캠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5대 우주 강국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출발합니다. 오늘 출범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앞으로 그 길을 선도하게 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세계가 치열한 우주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안보 경쟁을 넘어 우주를 활용하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국가의 미래, 인류의 미래가 걸려있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2040년에는 우주 경제의 규모가 2조 7천억 달러, 약 3천36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발사장이나 시험 시설 등 핵심 인프라는 정부가 책임지고 구축하고, 민간 매칭 우주 펀드도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2027년까지 우주 개발 예산을 1조 5천억 원 이상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 원의 (민간) 투자를 끌어낼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KAI 우주센터를 둘러보고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반복되는 어선 전복…풍랑특보에도, 장비 먹통에도 출항?
- 왜 하필 ‘학교’ 정수기만 대장균 득실?…이유 따져봤더니
- “한국에 위안받아” 일본, 출산하면 ‘야근 면제’ [경제합시다]
- [영상] 전쟁터인 줄…“사람도 날아가” 중국 가스폭발로 28명 사상
- “당숙이 사돈? 족보 붕괴”…근친혼 축소 논란 [친절한 뉴스K]
- 푸바오 가고 사부들 온다…서울대공원 ‘레서판다’ 삼총사를 만나다! [현장영상]
- 1급 발암물질 뒤집어쓴 고양이에 일본 ‘덜덜’…“절대 만지지 마세요” [현장영상]
- 파묘·곡성 인기비결은 무속신앙?…굿·부적, 이 선 넘으면 사기
- 강아지에게 화살 쏜 학대범…1년 6개월 만에 ‘법정구속’
- 고가도로 난간 뚫고 허공에 매달린 트럭…사다리로 운전자 구조 [현장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