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웰푸드서 연봉 24.4억 수령…전년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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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롯데웰푸드(280360)에서 연봉 24억430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인 신 회장을 제외하면 이창엽 부사장이 11억37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챙겼다.
13일 롯데웰푸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급여 20억5000만 원, 상여 3억9300만 원을 받았다.
이외에는 이창엽 부사장이 급여 10억8900만 원, 상여 4700만 원, 기타 근로 소득 110만 원 등을 포함해 11억3700만 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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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엽 부사장 11.4억 원·이영구 부회장 9.7억 원 수령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롯데웰푸드(280360)에서 연봉 24억430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인 신 회장을 제외하면 이창엽 부사장이 11억37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챙겼다.
13일 롯데웰푸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급여 20억5000만 원, 상여 3억9300만 원을 받았다. 전년도 24억1600만 원을 수령한 것과 비교해선 1.1% 소폭 늘었다.
롯데웰푸드는 "주주총회의 결의로 정한 지급한도 범위 내에서 직급, 근속년수, 직책유무,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상여에 대해서는 "국내외 변수 등 경영 리스크 상황 아래에서도 매출 4조664억 원, 영업이익 1770억 원으로 식품업계 선도 수준을 유지한 점을 고려했다"며 "비계량 지표에서는 내부 구조개선 활동 및 인프라 효율화 투자를 적극 수행해 종합식품기업의 시너지 발현 환경 구축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는 이창엽 부사장이 급여 10억8900만 원, 상여 4700만 원, 기타 근로 소득 110만 원 등을 포함해 11억3700만 원을 수령했다. 이영구 부회장은 급여 8억5100만 원, 상여 1억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300만 원 등 9억 7200만 원을 받았다. 롯데웰푸드는 신 회장, 이 부회장, 이 부사장 등 3인 공동 대표 체제다.
한편 최명림 전무는 퇴직 급여 6억3800만 원을 포함한 10억400만 원을 받았고, 신재영 상무 역시 퇴직 급여 5억3900만 원 등 8억4500만 원을 수령했다.
롯데웰푸드 직원들의 평균 급여는 5580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지원 부문의 남성 직원이 평균 8545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영업 여성 직원 평균 연봉이 3034만8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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